⊙ 황수경 앵커 :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제1호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이 오늘 해군에 인도되어서 실전 배치되었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배수영 기자 :
약 2년동안의 시운전과 함께 전투 장비의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완벽한 성능을 확인한 국산 1호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은 우리 해군에서 가장 큰 함정으로 길이 135미터의 3,885톤급으로 30노트의 고속운항이 가능합니다.
⊙ 이수용 사령관 (해군 작전사령부) :
초계함과 고속정 위주의 연안 해군에서 탈피하여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양 해군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 배수영 기자 :
주포 일문에 국내 최초로 대함 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잠수함 정찰 능력을 가진 헬기 두 대까지 탑재함으로써 대공 대잠 작전능력을 갖추었습니다.
또 속사포는 10km 목표물을 맞출 수 있는 정교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광개토대왕함은 이지스급 수준으로 엔진의 소음을 현격하게 줄임으로써 대잠수함에 대한 스텔스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광개토대왕함은 기본 설계부터 세부 설계까지 완전한 국내 기술로 제작했습니다.
⊙ 김병수 이사 (대우조선) :
이 기술이 저절로 설계 및 건조 과정을 통해서 축적됨으로써 군함의 계속 건조 뿐이 아니라 다음 단계에 차세대 구축함의 설계에도 초석이..
⊙ 배수영 기자 :
광개토대왕함의 실전 배치로 우리 해군은 이제 독자적인 전술을 수행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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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구축함 1호 광개토대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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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7-24 21:00:00
⊙ 황수경 앵커 :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제1호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이 오늘 해군에 인도되어서 실전 배치되었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배수영 기자 :
약 2년동안의 시운전과 함께 전투 장비의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완벽한 성능을 확인한 국산 1호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은 우리 해군에서 가장 큰 함정으로 길이 135미터의 3,885톤급으로 30노트의 고속운항이 가능합니다.
⊙ 이수용 사령관 (해군 작전사령부) :
초계함과 고속정 위주의 연안 해군에서 탈피하여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양 해군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 배수영 기자 :
주포 일문에 국내 최초로 대함 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잠수함 정찰 능력을 가진 헬기 두 대까지 탑재함으로써 대공 대잠 작전능력을 갖추었습니다.
또 속사포는 10km 목표물을 맞출 수 있는 정교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광개토대왕함은 이지스급 수준으로 엔진의 소음을 현격하게 줄임으로써 대잠수함에 대한 스텔스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광개토대왕함은 기본 설계부터 세부 설계까지 완전한 국내 기술로 제작했습니다.
⊙ 김병수 이사 (대우조선) :
이 기술이 저절로 설계 및 건조 과정을 통해서 축적됨으로써 군함의 계속 건조 뿐이 아니라 다음 단계에 차세대 구축함의 설계에도 초석이..
⊙ 배수영 기자 :
광개토대왕함의 실전 배치로 우리 해군은 이제 독자적인 전술을 수행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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