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은 이회창총재; 대선자금 불법모금 관련 이회창총재 사과촉구
@"몸통은 이회창 총재"
⊙ 황수경 앵커 :
여권의 입장도 강경합니다. 여권은 국세청 불법모금 사건의 몸통으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지목하고 장외투장에 나선 한나라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장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 장혜윤 기자 :
여권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국세청장을 직접 불법모금에 나서게 할 정도의 몸통은 이 총재일 개연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정동영 대변인 (국민회의) :
이 총재가 아무리 국세청 사건을 몰랐다 ,아니다, 라고 강변을 해도 최소한 미안하다고는 말해야 합니다.
⊙ 장혜윤 기자 :
더욱이 국세청 차장계좌의 돈이 한나라당 의원부인들 통장에 흘러든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이 총재가 뻔한 거짓말을 한다며 서상목 의원의 자진출두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기국회에 불참하고 장외투쟁에 나선 한나라당을 향해서도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 정균환 사무총장 (국민회의) :
선거자금 모금한 그 혐의가 드러나니까 그것을 또 은폐하기 위해서 이제는 반대로 국회를 안 들어오는 이런.
⊙ 한화갑 원내총무 (국민회의) :
양식 있는 국회의원이나 집권 경험을 가진 정당으로써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장혜윤 기자 :
국민회의는 한나라당 복귀를 거듭 촉구하면서 탈당 의원들의 영정을 만들고 화형식을 치른 행위에 대해서는 국회윤리위에 제소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키로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군위 칠곡출신인 3선의 한나라당 장영철 의원이 입당해 국민회의 의석은 102석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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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통은 이회창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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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9-11 21:00:00

몸통은 이회창총재; 대선자금 불법모금 관련 이회창총재 사과촉구
@"몸통은 이회창 총재"
⊙ 황수경 앵커 :
여권의 입장도 강경합니다. 여권은 국세청 불법모금 사건의 몸통으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지목하고 장외투장에 나선 한나라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장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 장혜윤 기자 :
여권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국세청장을 직접 불법모금에 나서게 할 정도의 몸통은 이 총재일 개연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정동영 대변인 (국민회의) :
이 총재가 아무리 국세청 사건을 몰랐다 ,아니다, 라고 강변을 해도 최소한 미안하다고는 말해야 합니다.
⊙ 장혜윤 기자 :
더욱이 국세청 차장계좌의 돈이 한나라당 의원부인들 통장에 흘러든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이 총재가 뻔한 거짓말을 한다며 서상목 의원의 자진출두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기국회에 불참하고 장외투쟁에 나선 한나라당을 향해서도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 정균환 사무총장 (국민회의) :
선거자금 모금한 그 혐의가 드러나니까 그것을 또 은폐하기 위해서 이제는 반대로 국회를 안 들어오는 이런.
⊙ 한화갑 원내총무 (국민회의) :
양식 있는 국회의원이나 집권 경험을 가진 정당으로써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장혜윤 기자 :
국민회의는 한나라당 복귀를 거듭 촉구하면서 탈당 의원들의 영정을 만들고 화형식을 치른 행위에 대해서는 국회윤리위에 제소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키로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군위 칠곡출신인 3선의 한나라당 장영철 의원이 입당해 국민회의 의석은 102석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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