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급랭
⊙ 김종진 앵커 :
이에 따라서 연말 정국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습니다. 여야의 반응과 입장을 정은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정은창 기자 :
한나라당은 예산안이 처리된 다음날 이회성시를 긴급 체포한 것은 이회창 총재와 당을 겨냥한 정치보복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안택수 대변인 (한나라당) :
한나라당을 공중분해시키기 위한 여권의 계획된 시나리오에 불과한 것입니다.
⊙ 정은창 기자 :
율사출신 의원들은 검찰을 항의 방문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대선자금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는 등 파상적 공세로 나섰습니다. 정기국회 법안 심의 거부 등의 초강수도 거론됐습니다. 그러나 이한동 전 부총재 등 비주류측은 세풍사건은 당과 무관한 일이라며 오히려 이총재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권은 공식 논평을 일절 삼가는 등 야당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그것은 검찰에서 알아서 하는 일이어서 저희로서는 뭐라고 말을 하기가 어렵네요.
⊙ 정은창 기자 :
여다은 특히 세풍사건의 철저한 수사는 불가피하지만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정계에 뜻하지 않은 파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사건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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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선거자금 불법모금> 이회성 체포 정국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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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2-10 21:00:00
@정국 급랭
⊙ 김종진 앵커 :
이에 따라서 연말 정국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습니다. 여야의 반응과 입장을 정은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정은창 기자 :
한나라당은 예산안이 처리된 다음날 이회성시를 긴급 체포한 것은 이회창 총재와 당을 겨냥한 정치보복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안택수 대변인 (한나라당) :
한나라당을 공중분해시키기 위한 여권의 계획된 시나리오에 불과한 것입니다.
⊙ 정은창 기자 :
율사출신 의원들은 검찰을 항의 방문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대선자금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는 등 파상적 공세로 나섰습니다. 정기국회 법안 심의 거부 등의 초강수도 거론됐습니다. 그러나 이한동 전 부총재 등 비주류측은 세풍사건은 당과 무관한 일이라며 오히려 이총재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권은 공식 논평을 일절 삼가는 등 야당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그것은 검찰에서 알아서 하는 일이어서 저희로서는 뭐라고 말을 하기가 어렵네요.
⊙ 정은창 기자 :
여다은 특히 세풍사건의 철저한 수사는 불가피하지만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정계에 뜻하지 않은 파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사건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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