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사상 최대 폭등

입력 1998.12.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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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폭등


⊙ 황현정 앵커 :

오늘 주식시장은 하루 상승폭으로는 우리나라 증시 개장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유례없는 폭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시중금리와 환율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금융시장의 경제 회복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장범 기자입니다.


⊙ 박장범 기자 :

오늘 중합주가지수는 아홉달만에 560선을 돌파하면서 567.61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단 하루만에 41.09포인트가 수직 상승해 하루 상승폭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량은 3억5천7백만주 거래대금은 3조천억원을 넘어섰고 고객예탁금은 무려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그리고 고객예탁금도 증권시장 개장이래 사상 최대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한가는 287개였지만 하한가는 단 한 개 종목에 불과한 과열 양상까지 나타났습니다.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도 최조치로 떨어지는 등 시중금리도 한자리대에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 황창중 (LG증권 리서치 센터) :

시중 실세금리가 빠르게 내려가면서 개인투자가 중심의 시중 여유자금이 주식시장 쪽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 박장범 기자 :

여기에다 환율도 어제보다 8원 떨어진 1,207원으로 마감돼 올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늘 하루동안만 천억원이 넘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증시에 유입됐습니다.


⊙ 제프리 데린저 (PWC지사 부사장) :

한국경제 회복에 필수적인 외국인 투자가 촉진되고 있습니다.


⊙ 박장?기자 :

모처럼 찾아온 금융시장의 안정이 경제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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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사상 최대 폭등
    • 입력 1998-12-10 21:00:00
    뉴스 9

@사상 최대 폭등


⊙ 황현정 앵커 :

오늘 주식시장은 하루 상승폭으로는 우리나라 증시 개장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유례없는 폭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시중금리와 환율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금융시장의 경제 회복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장범 기자입니다.


⊙ 박장범 기자 :

오늘 중합주가지수는 아홉달만에 560선을 돌파하면서 567.61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단 하루만에 41.09포인트가 수직 상승해 하루 상승폭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량은 3억5천7백만주 거래대금은 3조천억원을 넘어섰고 고객예탁금은 무려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그리고 고객예탁금도 증권시장 개장이래 사상 최대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한가는 287개였지만 하한가는 단 한 개 종목에 불과한 과열 양상까지 나타났습니다.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도 최조치로 떨어지는 등 시중금리도 한자리대에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 황창중 (LG증권 리서치 센터) :

시중 실세금리가 빠르게 내려가면서 개인투자가 중심의 시중 여유자금이 주식시장 쪽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 박장범 기자 :

여기에다 환율도 어제보다 8원 떨어진 1,207원으로 마감돼 올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늘 하루동안만 천억원이 넘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증시에 유입됐습니다.


⊙ 제프리 데린저 (PWC지사 부사장) :

한국경제 회복에 필수적인 외국인 투자가 촉진되고 있습니다.


⊙ 박장?기자 :

모처럼 찾아온 금융시장의 안정이 경제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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