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5월에도 지금처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5월의 기상 전망 전해드립니다.
⊙ 이기문 기자 :
열흘 가량 계속되던 고온현상이 어제 잠시 주춤했지만 오늘 기온이 다시 크게 올라갔습니다. 여름을 연상케 하는 한 낮의 강렬한 햇살을 피하기 위해 공원의 시민들은 시원한 그늘을 찾았고 어린이들은 물장난으로 더위를 식힙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높아져 전국 낮 기온의 25도 안팎 주말엔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이같은 고온현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제 계절은 사실상 초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 박정규 예보관 (기상청) :
아시아 대륙에 상당히 강한 고압대가 발달하고 있고 북태평양에도 또 다른 고압대가 발달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다음달에도 고온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이기문 기자 :
게다가 현재 일본 남쪽 북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예년보다 최고 3도 이상 높은 상태여서 이곳에서 불어온 더운 공기가 앞으로 기온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달에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여 전국에 열 하루째 계속되고 있는 건조주의보는 다음달에도 지속되겠고 일부 지역엔 물 부족 현상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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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날씨, 이상고온현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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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4-29 21:00:00
⊙ 황현정 앵커 :
5월에도 지금처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5월의 기상 전망 전해드립니다.
⊙ 이기문 기자 :
열흘 가량 계속되던 고온현상이 어제 잠시 주춤했지만 오늘 기온이 다시 크게 올라갔습니다. 여름을 연상케 하는 한 낮의 강렬한 햇살을 피하기 위해 공원의 시민들은 시원한 그늘을 찾았고 어린이들은 물장난으로 더위를 식힙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높아져 전국 낮 기온의 25도 안팎 주말엔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이같은 고온현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제 계절은 사실상 초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 박정규 예보관 (기상청) :
아시아 대륙에 상당히 강한 고압대가 발달하고 있고 북태평양에도 또 다른 고압대가 발달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다음달에도 고온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이기문 기자 :
게다가 현재 일본 남쪽 북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예년보다 최고 3도 이상 높은 상태여서 이곳에서 불어온 더운 공기가 앞으로 기온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달에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여 전국에 열 하루째 계속되고 있는 건조주의보는 다음달에도 지속되겠고 일부 지역엔 물 부족 현상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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