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앞두고, 화합.안정 기원 축제 개최

입력 1999.05.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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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희 앵커 :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화합과 안정을 기원하는 축제가 오늘 서울에서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철우 기자 :

밤거리를 밝히는 연등 하나 하나에는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서울 동대문 운동장에서 연등법회를 마친 3만여 명의 불자들이 손에 연등을 든 채 조계사까지 2시간 동안 사바세계에 부처님의 자비를 전했습니다. 사찰과 불교 단체별로 코끼리 아기부처상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 살기 좋은 나라, 거짓 없는 나라, 편안한 나라가 되기를 바라면서 합니다.

-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것이 기쁘지요. 마음 밝히는 게.


올해의 제등행렬은 대열을 지어 걷기만 했던 예년과는 달리 다양한 볼거리로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조계사 앞에서는 북청 사자놀이와 풍물놀이 등 각종 공연과 함께 연등 만들기와 사찰 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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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화합.안정 기원 축제 개최
    • 입력 1999-05-16 21:00:00
    뉴스 9

⊙ 윤소희 앵커 :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화합과 안정을 기원하는 축제가 오늘 서울에서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철우 기자 :

밤거리를 밝히는 연등 하나 하나에는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서울 동대문 운동장에서 연등법회를 마친 3만여 명의 불자들이 손에 연등을 든 채 조계사까지 2시간 동안 사바세계에 부처님의 자비를 전했습니다. 사찰과 불교 단체별로 코끼리 아기부처상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 살기 좋은 나라, 거짓 없는 나라, 편안한 나라가 되기를 바라면서 합니다.

-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것이 기쁘지요. 마음 밝히는 게.


올해의 제등행렬은 대열을 지어 걷기만 했던 예년과는 달리 다양한 볼거리로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조계사 앞에서는 북청 사자놀이와 풍물놀이 등 각종 공연과 함께 연등 만들기와 사찰 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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