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용가리, 150만달러 일본 수출

입력 1999.05.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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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SF영화 용가리가 150만 달러에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이 액수는 영화 쉬리를 앞지른 것으로 한국영화 사상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의 수출 기록입니다.

윤제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윤제춘 기자 :

지난해 이미 사전 판매 방식으로 9개 지역과 270여 만 달러의 판매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 영화 용가리, 이번에는 일본과 150만 달러에 판권 계약을 맺게 됐습니다. 용가리 제작자인 제로나인 엔터테이먼트 심형래 대표는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일본의 3개 배급사와 150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고 일본내 판권을 넘겨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용가리 제작사는 최소한 150만 달러를 받은 뒤 흥행 성과에 따라 일정비율을 더 배당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150만 달러 수출 계약은 최근 영화 쉬리가 세운 130만 달러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영화 용가리는 모두 400만 달러에 가까운 수출 실적을 올리게 돼 벌써 총 제작비 백억 원의 절반 정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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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영화 용가리, 150만달러 일본 수출
    • 입력 1999-05-18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SF영화 용가리가 150만 달러에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이 액수는 영화 쉬리를 앞지른 것으로 한국영화 사상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의 수출 기록입니다.

윤제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윤제춘 기자 :

지난해 이미 사전 판매 방식으로 9개 지역과 270여 만 달러의 판매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 영화 용가리, 이번에는 일본과 150만 달러에 판권 계약을 맺게 됐습니다. 용가리 제작자인 제로나인 엔터테이먼트 심형래 대표는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일본의 3개 배급사와 150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고 일본내 판권을 넘겨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용가리 제작사는 최소한 150만 달러를 받은 뒤 흥행 성과에 따라 일정비율을 더 배당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150만 달러 수출 계약은 최근 영화 쉬리가 세운 130만 달러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영화 용가리는 모두 400만 달러에 가까운 수출 실적을 올리게 돼 벌써 총 제작비 백억 원의 절반 정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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