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빗길 교통사고 20여건

입력 1999.05.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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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이렇게 비오는 날은 특히 조심운전을 하시는 것 잊지 마십시오. 울산 지역에서만 오늘 하루 동안 빗길 교통사고가 20여 건이나 일어나서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김진문 기자입니다.


⊙ 김진문 기자 :

코일 60여 톤을 싣고가던 대형 트레일러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담벼락 5미터 정도가 완전히 부서졌고 트레일러에 실린 30톤 짜리 코일 하나도 떨어졌습니다. 트레일러 차체 안에 있는 택시도 있습니다. 트레일러와 부딪친 택시는 이처럼 처참하게 구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32살 조성모 씨와 승객 32살 황필연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 트레일러 운전자 :

택시가 중앙선 넘어와 충돌한 후 핸들조작이 힘들었어요.


⊙ 김진문 기자 :

오늘 사고는 앞서 가던 트럭을 들이받은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일어났으며 트레일러도 미끄러지면서 6차선을 가로질러 담을 박고 멈췄습니다. 또,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버스와 뒤따르던 승용차와 충돌해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40㎜의 비가 내린 울산 지역에서는 오늘 하루동안 20여 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두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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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빗길 교통사고 20여건
    • 입력 1999-05-24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이렇게 비오는 날은 특히 조심운전을 하시는 것 잊지 마십시오. 울산 지역에서만 오늘 하루 동안 빗길 교통사고가 20여 건이나 일어나서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김진문 기자입니다.


⊙ 김진문 기자 :

코일 60여 톤을 싣고가던 대형 트레일러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담벼락 5미터 정도가 완전히 부서졌고 트레일러에 실린 30톤 짜리 코일 하나도 떨어졌습니다. 트레일러 차체 안에 있는 택시도 있습니다. 트레일러와 부딪친 택시는 이처럼 처참하게 구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32살 조성모 씨와 승객 32살 황필연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 트레일러 운전자 :

택시가 중앙선 넘어와 충돌한 후 핸들조작이 힘들었어요.


⊙ 김진문 기자 :

오늘 사고는 앞서 가던 트럭을 들이받은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일어났으며 트레일러도 미끄러지면서 6차선을 가로질러 담을 박고 멈췄습니다. 또,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버스와 뒤따르던 승용차와 충돌해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40㎜의 비가 내린 울산 지역에서는 오늘 하루동안 20여 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두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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