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이른 무더위와 경기 회복으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더니 급기야 오늘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백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백진원 기자 :
도심의 아스팔트가 숨가쁜 열기를 내뿜습니다. 여성들의 옷차림은 훨씬 대담해졌습니다. 예년 같으면 7월의 날씨를 보인 오늘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자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시원한 백화점을 찾습니다. 백화점도 덩달아 에어컨을 세게 틀었습니다. 섭씨 22.8도
⊙ 김대룡 부장 (에너지관리공단) :
실내 측정 온도는 여름철인 경우에 26도에서 28도입니다. 이 건물은 무려 3~4도 정도 더 과냉방한 그런 건물인데요.
⊙ 백진원 기자 :
때 이른 더위에 에어컨을 찾기는 일반 점포나 가정집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전력 급전사령실에서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기 소비량이 크게 늘자 전력수요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5월까지 3천만kw를 넘지 못하던 전력수요가 올 들어선 평균 6%이상 늘다가 지난 5일에는 29%까지 급증하더니 오늘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올 여름 전력소비도 벌써 최고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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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무더위, 전력 사용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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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6-08 21:00:00

⊙ 황현정 앵커 :
이른 무더위와 경기 회복으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더니 급기야 오늘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백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백진원 기자 :
도심의 아스팔트가 숨가쁜 열기를 내뿜습니다. 여성들의 옷차림은 훨씬 대담해졌습니다. 예년 같으면 7월의 날씨를 보인 오늘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자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시원한 백화점을 찾습니다. 백화점도 덩달아 에어컨을 세게 틀었습니다. 섭씨 22.8도
⊙ 김대룡 부장 (에너지관리공단) :
실내 측정 온도는 여름철인 경우에 26도에서 28도입니다. 이 건물은 무려 3~4도 정도 더 과냉방한 그런 건물인데요.
⊙ 백진원 기자 :
때 이른 더위에 에어컨을 찾기는 일반 점포나 가정집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전력 급전사령실에서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기 소비량이 크게 늘자 전력수요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5월까지 3천만kw를 넘지 못하던 전력수요가 올 들어선 평균 6%이상 늘다가 지난 5일에는 29%까지 급증하더니 오늘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올 여름 전력소비도 벌써 최고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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