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비정 북방한계선 침범; 6월 11일 북한 경비정, 해군 충돌식 밀어내기 격퇴장면

입력 1999.06.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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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오늘 교전도 우리 해군의 밀어내기 작전 끝에 시작됐습니다마는 지난 11일 우리 영해를 침범한 북한 경비정 4척을 우리 고속정이 충돌식 밀어내기로 완전히 격퇴하는 화면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 박정호 기자 :

지난 11일 오전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4척입니다. 잦은 영해 침범을 응징하기 위해서 짙은 안개를 뚫고 우리 해군 고속정이 북한 경비정의 후미로 접근합니다. 북한 경비정이 충돌을 피해서 우리 고속정의 뒷편으로 급하게 움직입니다. 우리 해군 고속정에 비해서 북한 경비정은 두 배 가까이 덩치가 큽니다.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숨바꼭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고속정이 북한 경비정의 돌진해 충돌작전을 성공시킵니다. 해군 고속정에 부딪친 북한 경비정이 연기를 내뿜으며 북쪽으로 달아납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다시 한번 북한 경비정에 충돌합니다. 이번에도 북한 경비정이 방향을 바꿔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우리 해군이 구사한 충돌식 밀어내기 작전으로 북한 경비정은 영해를 침범한지 2시간만에 모두 퇴각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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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경비정 북방한계선 침범; 6월 11일 북한 경비정, 해군 충돌식 밀어내기 격퇴장면
    • 입력 1999-06-15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오늘 교전도 우리 해군의 밀어내기 작전 끝에 시작됐습니다마는 지난 11일 우리 영해를 침범한 북한 경비정 4척을 우리 고속정이 충돌식 밀어내기로 완전히 격퇴하는 화면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 박정호 기자 :

지난 11일 오전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4척입니다. 잦은 영해 침범을 응징하기 위해서 짙은 안개를 뚫고 우리 해군 고속정이 북한 경비정의 후미로 접근합니다. 북한 경비정이 충돌을 피해서 우리 고속정의 뒷편으로 급하게 움직입니다. 우리 해군 고속정에 비해서 북한 경비정은 두 배 가까이 덩치가 큽니다.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숨바꼭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고속정이 북한 경비정의 돌진해 충돌작전을 성공시킵니다. 해군 고속정에 부딪친 북한 경비정이 연기를 내뿜으며 북쪽으로 달아납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다시 한번 북한 경비정에 충돌합니다. 이번에도 북한 경비정이 방향을 바꿔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우리 해군이 구사한 충돌식 밀어내기 작전으로 북한 경비정은 영해를 침범한지 2시간만에 모두 퇴각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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