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비정 북방한계선 침범; 서해 교전소식에, 동해안 저도어장 조업중 어민들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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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서해상의 교전소식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도 비상이 걸려서 조업을 하던 어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남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긴급상황 발생! 저도어장 배는 지금 즉시 남하 바랍니다.
⊙ 남범수 기자 :
오전 10시 6분 북위 38도 33분 어로한계선 북방 저도어장에서 조업하던 어선들에게 철수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해경의 지시에 따라 조업하던 60여 척이 귀항길에 나섰습니다. 놀란 어민들은 그물을 채 거두지도 못하고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 신대용 (대진 수일호) :
긴급히 비상이 걸린 걸 알고 내려 쫓으니까 저희들은 이북함정이 내려온 것만 알고 서해사건을 잘 몰랐습니다.
⊙ 남범수 기자 :
오후가 되자 대부분의 어선은 조업을 포기하고 항구로 돌아갔습니다. 어선이 철수한 해역에는 해군과 해경함정이 배치됐습니다. 동해안은 오늘 하루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북측의 특별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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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경비정 북방한계선 침범; 서해 교전소식에, 동해안 저도어장 조업중 어민들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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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6-15 21:00:00
⊙ 김종진 앵커 :
서해상의 교전소식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도 비상이 걸려서 조업을 하던 어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남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긴급상황 발생! 저도어장 배는 지금 즉시 남하 바랍니다.
⊙ 남범수 기자 :
오전 10시 6분 북위 38도 33분 어로한계선 북방 저도어장에서 조업하던 어선들에게 철수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해경의 지시에 따라 조업하던 60여 척이 귀항길에 나섰습니다. 놀란 어민들은 그물을 채 거두지도 못하고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 신대용 (대진 수일호) :
긴급히 비상이 걸린 걸 알고 내려 쫓으니까 저희들은 이북함정이 내려온 것만 알고 서해사건을 잘 몰랐습니다.
⊙ 남범수 기자 :
오후가 되자 대부분의 어선은 조업을 포기하고 항구로 돌아갔습니다. 어선이 철수한 해역에는 해군과 해경함정이 배치됐습니다. 동해안은 오늘 하루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북측의 특별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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