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늘 자신이 사단장으로 근무했던 최전방부대를 방문해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북포용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역설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박재용 기자입니다.
⊙ 박재용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이 퇴임이후 처음으로 지난 78년 사단장으로 근무했던 서부전선 최전방부대인 1사단을 방문했습니다. 더구나 이 부대는 지난 80년 전역식을 가졌던 부대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재직할 당시에 발견한 제3땅굴에는 직접 갱도까지 가 보는 등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철저한 안보태세를 강조하면서 힘의 우의를 바탕으로 한 대북포용정책에 대해 지지의 뜻을 보였습니다.
⊙ 전두환 (전 대통령)
저 놈들도 때리면 우리도 때려야지,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김 대통령도 상호주의원칙을 아주 강조했더만.
⊙ 박재용 기자 :
이어 군의 임무는 정부정책에 관계없이 오직 적의 도발을 격퇴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훈련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전방시찰에도 역시 장세동 전 안기부장 등 측근 30여 명이 부부동반으로 수행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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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전대통령 서부전선 최전방부대 방문, 포용정책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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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6-30 21:00:00
⊙ 김종진 앵커 :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늘 자신이 사단장으로 근무했던 최전방부대를 방문해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북포용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역설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박재용 기자입니다.
⊙ 박재용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이 퇴임이후 처음으로 지난 78년 사단장으로 근무했던 서부전선 최전방부대인 1사단을 방문했습니다. 더구나 이 부대는 지난 80년 전역식을 가졌던 부대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재직할 당시에 발견한 제3땅굴에는 직접 갱도까지 가 보는 등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철저한 안보태세를 강조하면서 힘의 우의를 바탕으로 한 대북포용정책에 대해 지지의 뜻을 보였습니다.
⊙ 전두환 (전 대통령)
저 놈들도 때리면 우리도 때려야지,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김 대통령도 상호주의원칙을 아주 강조했더만.
⊙ 박재용 기자 :
이어 군의 임무는 정부정책에 관계없이 오직 적의 도발을 격퇴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훈련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전방시찰에도 역시 장세동 전 안기부장 등 측근 30여 명이 부부동반으로 수행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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