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씨랜드 수련원 화재사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모기향에 의한 화재로 결론

입력 1999.07.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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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화재원인을 조사해온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누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모기향에 의한 화재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 홍성철 기자 :

지난달 30일 새벽 1시 20분 씨랜드 수련원 301호에서 불길이 왜 솟았을까? 지금까지 경찰은 모기향으로 인한 화재와 누전으로 인한 발화 두가지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해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오늘 씨랜드 화재원인은 모기향 불씨가 주위에 있던 휴지조각과 옷가지에 옮겨붙으면서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김인회 과장 (국과수 물리분석과) :

모기향에 대해서 모기향에 점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를 검토한 결과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 홍성철 기자 :

발화지점은 모기향이 놓여있던 301호 내부 화장실 칸막이의 바닥 중간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누전에 대해서는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천장 배선 가운데 합선 흔적이 있지만 주위에 탈만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아 누전 가능성은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 전기적인거는 원인을 기타 부분은 전혀 관련지을 만한게 없었기 때문에 전기적인 거는 배제를 시켰습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국과수의 결론과 경찰 수사 그리고 소방서 기록을 종합해 화재원인을 내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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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씨랜드 수련원 화재사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모기향에 의한 화재로 결론
    • 입력 1999-07-02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화재원인을 조사해온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누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모기향에 의한 화재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 홍성철 기자 :

지난달 30일 새벽 1시 20분 씨랜드 수련원 301호에서 불길이 왜 솟았을까? 지금까지 경찰은 모기향으로 인한 화재와 누전으로 인한 발화 두가지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해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오늘 씨랜드 화재원인은 모기향 불씨가 주위에 있던 휴지조각과 옷가지에 옮겨붙으면서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김인회 과장 (국과수 물리분석과) :

모기향에 대해서 모기향에 점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를 검토한 결과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 홍성철 기자 :

발화지점은 모기향이 놓여있던 301호 내부 화장실 칸막이의 바닥 중간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누전에 대해서는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천장 배선 가운데 합선 흔적이 있지만 주위에 탈만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아 누전 가능성은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 전기적인거는 원인을 기타 부분은 전혀 관련지을 만한게 없었기 때문에 전기적인 거는 배제를 시켰습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국과수의 결론과 경찰 수사 그리고 소방서 기록을 종합해 화재원인을 내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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