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사고소식입니다. 동굴을 탐사하는 관광객 수송차량이 넘어져서 한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사고 역시 안전수칙을 어겨서 일어났습니다.
태백에서 함철 기자입니다.
⊙ 함철 기자 :
넘어진 수송차에 깔린 관광객들이 애타게 구조를 요청합니다. 용연동굴 관광객 47명을 태운 2량짜리 관광객 수송차량이 옆으로 넘어진 것입니다. 다친 사람들의 아우성으로 사고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사고로 수송차에 깔린 대구시 비산동 54살 송태현씨가 숨지고 일행 2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가 언덕길을 내려오면서 속력을 줄이기 않아 일어난 사고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고열차는 이 좁은 주차장에서 서너차례에 걸쳐 급회전을 시도하다 결국 넘어졌습니다. 안전수칙을 어긴 무리한 운행이었습니다.
⊙ 운전자 :
재미있게 하려고 급회전했습니다.
⊙ 함철 기자 :
경사진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인데도 이렇다할 승객 보호시설이 없어 피해가 늘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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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굴 탐사 관광객 수송차량, 넘어져 한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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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7-06 21:00:00
⊙ 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사고소식입니다. 동굴을 탐사하는 관광객 수송차량이 넘어져서 한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사고 역시 안전수칙을 어겨서 일어났습니다.
태백에서 함철 기자입니다.
⊙ 함철 기자 :
넘어진 수송차에 깔린 관광객들이 애타게 구조를 요청합니다. 용연동굴 관광객 47명을 태운 2량짜리 관광객 수송차량이 옆으로 넘어진 것입니다. 다친 사람들의 아우성으로 사고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사고로 수송차에 깔린 대구시 비산동 54살 송태현씨가 숨지고 일행 2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가 언덕길을 내려오면서 속력을 줄이기 않아 일어난 사고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고열차는 이 좁은 주차장에서 서너차례에 걸쳐 급회전을 시도하다 결국 넘어졌습니다. 안전수칙을 어긴 무리한 운행이었습니다.
⊙ 운전자 :
재미있게 하려고 급회전했습니다.
⊙ 함철 기자 :
경사진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인데도 이렇다할 승객 보호시설이 없어 피해가 늘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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