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검찰개혁.스크린쿼터제, 공방

⊙ 김종진 앵커 :

오늘 국회 본회의 사회 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검찰의 개혁 문제와 스크린 쿼터제 등을 둘러싼 여야간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선재 기자 :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파업유도 의혹과 사정 등을 둘러싼 검찰에 대한 불만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 노무현 의원 (국민회의) :

노동조합 제도 자체를 파괴한 여러 건의 사건수사가 유야무야 되는 것을 저 자신이 직접 경험했습니다.

⊙ 이형배 의원 (한나라당) :

파업유도 공작으로 추하게 번지면서 검찰에 대한 국민적 반발과 저항을 가져왔고 노동계의 총파업을 일으켰습니다.

⊙ 김정길 장관 (법무부) :

국민의 질타를 솔직하게 받아들여서 시안을 확보하여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 이선재 기자 :

4대연금 제도보안과 스크린 쿼터 협상대책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 김진배 의원 (국민회의) :

4대 사회보험 기금에 정부 재정 보조를 확대할 계획은 없으신지.

⊙ 안상수 의원 (한나라당) :

스크린 쿼터 문제가 일단락 되면 방송개방을 전면적으로 요구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 박지원 장관 (문화관광부) :

문화 정체성 확보 차원에서 반드시 유지돼야 할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오늘 대정부 질문 도중 국민회의 한영애 의원과 한나라당 이원봉 의원이 욕설과 몸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본회의가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