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유고출신축구선수들 기량면에서 높은점수얻으며 그라운드 주역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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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뜨거운 열기속에 벌어지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에서
유고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원 삼성의 샤샤, 부산 대우의 마니치와 라임 등이 몰고 온
유고바람은 K-리그 판도에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충희 기자 :
프로축구 그라운드에 거센 유고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유고돌풍의 선두주자는 수원 삼성의 특급 골잡이 샤샤,
샤샤는 어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과
단독 선두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3월 슈퍼급 해트트릭으로 골사냥을 시작한 샤샤는
대한화재컵에서 세 골을 넣으며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39골로 현역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자랑합니다. 부산의 유고돌풍은 더욱 거셉니다.
부산 대우의 유고 삼총사 마니치와 라임, 그리고 조란이
돌풍의 주역입니다. 부상을 털어버린 라임은 어제 울산과의 라이벌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부산을 3연패의 수렁에서 구했습니다.
* 라임 (부산) :
세 명의 유고 선수들은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어떤 경기도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 정충희 기자 :
미드필더 조란은 성실한 플레이로 주전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마니치의 활약은 더욱 빛납니다.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번개같은
돌파와 결정력 높은 슛팅, 통산 25골을 기록 중인 마니치는
누구나 인정하는 부산 대우의 희망입니다.
* 마니치 (부산) :
유고 선수들은 현역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부지런하고
기량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 정충희 기자 :
모두 27명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6명으로 가장 많은 유고출신 선수들.
기량 면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녹색 그라운드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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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유고출신축구선수들 기량면에서 높은점수얻으며 그라운드 주역으로 떠올라
-
- 입력 1999-07-08 21:00:00
* 성세정 앵커 :
뜨거운 열기속에 벌어지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에서
유고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원 삼성의 샤샤, 부산 대우의 마니치와 라임 등이 몰고 온
유고바람은 K-리그 판도에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충희 기자 :
프로축구 그라운드에 거센 유고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유고돌풍의 선두주자는 수원 삼성의 특급 골잡이 샤샤,
샤샤는 어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과
단독 선두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3월 슈퍼급 해트트릭으로 골사냥을 시작한 샤샤는
대한화재컵에서 세 골을 넣으며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39골로 현역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자랑합니다. 부산의 유고돌풍은 더욱 거셉니다.
부산 대우의 유고 삼총사 마니치와 라임, 그리고 조란이
돌풍의 주역입니다. 부상을 털어버린 라임은 어제 울산과의 라이벌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부산을 3연패의 수렁에서 구했습니다.
* 라임 (부산) :
세 명의 유고 선수들은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어떤 경기도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 정충희 기자 :
미드필더 조란은 성실한 플레이로 주전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마니치의 활약은 더욱 빛납니다.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번개같은
돌파와 결정력 높은 슛팅, 통산 25골을 기록 중인 마니치는
누구나 인정하는 부산 대우의 희망입니다.
* 마니치 (부산) :
유고 선수들은 현역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부지런하고
기량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 정충희 기자 :
모두 27명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6명으로 가장 많은 유고출신 선수들.
기량 면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녹색 그라운드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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