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우리나라가 근대 제약사 100년만에 드디어 신약개발국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항암제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서 개발된 것입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영규 기자 :
암 환자들에게 항암치료도 또 하나의 고통입니다.
⊙ 입원 환자 :
입안이 헐어 가지고 음식을 씹을 수가 없어요. 그러면 체력이 떨어지게 되고 체중도 떨어지고.
⊙ 김영규 기자 :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신약 1호 선플라 항암제는 우선 이런 부작용을 상당부분 해소했습니다. 기존의 항암제보다 효능도 좋고 무엇보다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 김대기 팀장 ('선플라' 신약 개발팀) :
기존 항암제에 비교해서 신경독소 및 구토, 그리고 탈모가 굉장히 낮은 그런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 김영규 기자 :
이 신약연구에 들인 시간은 무려 10년, 우선 동물실험에서 강력한 항암효과가 증명됐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기간만 6년, 투약 결과 무엇보다 위암환자들에게 효능이 컸습니다.
⊙ 김노경 교수 (서울의대 내과) :
위암에 대해서만 효과가 있느냐, 다른 종양, 예를 들면 폐암이나 자궁암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단다 하는 이걸 갖다가 검증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의 또.
⊙ 김영규 기자 :
선플라 항암제는 그 이용법과 이용량을 개선해 치료범위를 넓히는 임상시험이 끝나는 대로 국내시판은 물론 세계시장에 진출합니다. 60억달러 시장의 10%만 차지해도 그 부가가치는 자동차 100만대 수출에 해당됩니다. 신약개발이 의학적 효과뿐만 아니라 21세기 핵심산업으로 떠오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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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효과 발휘하는 항암제, 국내기술진에 의해 개발
-
- 입력 1999-07-14 21:00:00
⊙ 김종진 앵커 :
우리나라가 근대 제약사 100년만에 드디어 신약개발국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항암제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서 개발된 것입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영규 기자 :
암 환자들에게 항암치료도 또 하나의 고통입니다.
⊙ 입원 환자 :
입안이 헐어 가지고 음식을 씹을 수가 없어요. 그러면 체력이 떨어지게 되고 체중도 떨어지고.
⊙ 김영규 기자 :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신약 1호 선플라 항암제는 우선 이런 부작용을 상당부분 해소했습니다. 기존의 항암제보다 효능도 좋고 무엇보다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 김대기 팀장 ('선플라' 신약 개발팀) :
기존 항암제에 비교해서 신경독소 및 구토, 그리고 탈모가 굉장히 낮은 그런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 김영규 기자 :
이 신약연구에 들인 시간은 무려 10년, 우선 동물실험에서 강력한 항암효과가 증명됐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기간만 6년, 투약 결과 무엇보다 위암환자들에게 효능이 컸습니다.
⊙ 김노경 교수 (서울의대 내과) :
위암에 대해서만 효과가 있느냐, 다른 종양, 예를 들면 폐암이나 자궁암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단다 하는 이걸 갖다가 검증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의 또.
⊙ 김영규 기자 :
선플라 항암제는 그 이용법과 이용량을 개선해 치료범위를 넓히는 임상시험이 끝나는 대로 국내시판은 물론 세계시장에 진출합니다. 60억달러 시장의 10%만 차지해도 그 부가가치는 자동차 100만대 수출에 해당됩니다. 신약개발이 의학적 효과뿐만 아니라 21세기 핵심산업으로 떠오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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