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들도 지금 일자리를 만드는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사례를 김대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대회 기자 :
캐나다 뱅쿠버 광역권에 있는 인구 35만명의 서리시. 이 작은 시의 가장 큰 고민 역시 늘어나는 실업자 문제입니다. 시장은 대만의 한 반도체회사를 유치하는데 자신의 임기 3년을 다 보낼 정도로 외국기업을 유치하는데 적극적입니다.
⊙ 맥칼럼 시장 :
공장 가동되면 1,200자리가 생기고 1년안에 천개가 추가로 창출된다.
⊙ 김대회 기자 :
10억 달러의 외국인투자가 캐나다에 들어오면 투자 첫 해에 2천개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5년째에는 4만7천명이 고용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캐나다 전체의 일자리 가운데 11%인 130만개가 외국기업에서 나왔습니다. 8년째 호황을 누리는 미국경제를 이끌고 있는 원동력은 벤처기업의 창업입니다. 미국 최대의 벤처기업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시스코시스템즈. 지난 90년 350명의 작은 벤처기업으로 창업한 시스코는 인터넷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제 직원수가 2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통신이나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하루에만도 200개이상씩 창업하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1년에 6만여 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실리콘밸리의 성공으로 미국은 실업률이 4.3%에 이르는 거의 완전고용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호세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캐나다, 일자리 창출 사례
-
- 입력 1999-07-14 21:00:00
⊙ 김종진 앵커 :
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들도 지금 일자리를 만드는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사례를 김대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대회 기자 :
캐나다 뱅쿠버 광역권에 있는 인구 35만명의 서리시. 이 작은 시의 가장 큰 고민 역시 늘어나는 실업자 문제입니다. 시장은 대만의 한 반도체회사를 유치하는데 자신의 임기 3년을 다 보낼 정도로 외국기업을 유치하는데 적극적입니다.
⊙ 맥칼럼 시장 :
공장 가동되면 1,200자리가 생기고 1년안에 천개가 추가로 창출된다.
⊙ 김대회 기자 :
10억 달러의 외국인투자가 캐나다에 들어오면 투자 첫 해에 2천개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5년째에는 4만7천명이 고용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캐나다 전체의 일자리 가운데 11%인 130만개가 외국기업에서 나왔습니다. 8년째 호황을 누리는 미국경제를 이끌고 있는 원동력은 벤처기업의 창업입니다. 미국 최대의 벤처기업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시스코시스템즈. 지난 90년 350명의 작은 벤처기업으로 창업한 시스코는 인터넷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제 직원수가 2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통신이나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하루에만도 200개이상씩 창업하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1년에 6만여 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실리콘밸리의 성공으로 미국은 실업률이 4.3%에 이르는 거의 완전고용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호세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