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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열 경기도지사 부부 수뢰사건; 국민회의, 임창열 경기도지사 제명
입력 1999.07.16 (21:00) 뉴스 9⊙ 박경희 앵커 :
국민회의는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열 경기지사를 당에서 제명시키고 대국민 사과를 하는 등 이번 사건이 미치는 파장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강선규 기자입니다.
⊙ 강선규 기자 :
국민회의 오늘 윤리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임지사의 비리는 당 품위훼손에 따른 해당행위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징계 가운데 가장 무거운 제명처분을 내렸습니다. 당원 자격을 강제로 박탈하고 당에서 떠나게 한 것입니다.
⊙ 이원형 윤리위원장 (국민회의) :
가장 무거운 제명으로 처리됐습니다. 그러면 제명으로 통과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강선규 기자 :
국민회의는 임 지사와 같은 비리연루자와는 당을 같이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이만섭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부정부패와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태도입니다.
⊙ 강선규 기자 :
그러면서도 구 여권 폐습에 젖었던 구태세력이 문제를 저지르고 비난과 책임은 엉뚱하게 국민의 정부에서 져야 한다며 인적청산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국민회의가 이처럼 임 지사에 대해 이렇게 신속하고 강경한 고단위 처방을 하고 대국민 사과까지 한 것은 이번 사태로 인한 여권의 도덕성 훼손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 임창열 경기도지사 부부 수뢰사건; 국민회의, 임창열 경기도지사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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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7-16 21:00:00

⊙ 박경희 앵커 :
국민회의는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열 경기지사를 당에서 제명시키고 대국민 사과를 하는 등 이번 사건이 미치는 파장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강선규 기자입니다.
⊙ 강선규 기자 :
국민회의 오늘 윤리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임지사의 비리는 당 품위훼손에 따른 해당행위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징계 가운데 가장 무거운 제명처분을 내렸습니다. 당원 자격을 강제로 박탈하고 당에서 떠나게 한 것입니다.
⊙ 이원형 윤리위원장 (국민회의) :
가장 무거운 제명으로 처리됐습니다. 그러면 제명으로 통과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강선규 기자 :
국민회의는 임 지사와 같은 비리연루자와는 당을 같이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이만섭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부정부패와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태도입니다.
⊙ 강선규 기자 :
그러면서도 구 여권 폐습에 젖었던 구태세력이 문제를 저지르고 비난과 책임은 엉뚱하게 국민의 정부에서 져야 한다며 인적청산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국민회의가 이처럼 임 지사에 대해 이렇게 신속하고 강경한 고단위 처방을 하고 대국민 사과까지 한 것은 이번 사태로 인한 여권의 도덕성 훼손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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