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결막염 환자 증가

입력 1999.07.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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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성 결막염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바이러스의 활동량이 강해지기 때문에 더욱 안과질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 이근우 기자 :

병원 안과마다 유행성 결막염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결막염은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걸쳐 초기에는 눈에 이물질이 낀 느낌이 들고 주위 사람들에게 빨리 전염이 됩니다.


⊙ 권용운 (춘천시 후평 2동) :

자고 일어나서 눈감고 뜨고 이럴 때 좀 약간 뻐근하고 꺼끌꺼끌하고 아이도 보니까 한 쪽눈이 자주 빨갛게 충혈됐다가.


⊙ 이근우 기자 :

눈꼽이 심하게 끼고 눈물을 많이 흘리며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여름철에 유행하는 결막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특히 올 여름에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더욱 심해 고온에서 번식력이 강한 바이러스가 훨씬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러스는 여름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수영장 등을 통해 전파될 위험이 높습니다. 또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되기 때문에 항상 손을 깨끗이 하고 가족끼리도 유의해야 합니다.


⊙ 김용섭 전문의 (한림대 병원 안과) :

다른 가족들도 환자의 세면도구라든지 이런 것을 같이 사용하지 말고.


⊙ 이근우 기자 :

이와 함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음주와 과로도 자제해야 한다고 전문의는 충고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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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행성결막염 환자 증가
    • 입력 1999-07-16 21:00:00
    뉴스 9

요즘 유행성 결막염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바이러스의 활동량이 강해지기 때문에 더욱 안과질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 이근우 기자 :

병원 안과마다 유행성 결막염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결막염은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걸쳐 초기에는 눈에 이물질이 낀 느낌이 들고 주위 사람들에게 빨리 전염이 됩니다.


⊙ 권용운 (춘천시 후평 2동) :

자고 일어나서 눈감고 뜨고 이럴 때 좀 약간 뻐근하고 꺼끌꺼끌하고 아이도 보니까 한 쪽눈이 자주 빨갛게 충혈됐다가.


⊙ 이근우 기자 :

눈꼽이 심하게 끼고 눈물을 많이 흘리며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여름철에 유행하는 결막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특히 올 여름에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더욱 심해 고온에서 번식력이 강한 바이러스가 훨씬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러스는 여름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수영장 등을 통해 전파될 위험이 높습니다. 또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되기 때문에 항상 손을 깨끗이 하고 가족끼리도 유의해야 합니다.


⊙ 김용섭 전문의 (한림대 병원 안과) :

다른 가족들도 환자의 세면도구라든지 이런 것을 같이 사용하지 말고.


⊙ 이근우 기자 :

이와 함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음주와 과로도 자제해야 한다고 전문의는 충고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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