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희 앵커 :
이번 신창원 검거에는 수시로 신창원을 공개수배한 방송이 큰 몫을 했습니다. 특히 KBS 공개수배 '사건 25시'는 두차례의 특집방송을 통해서 신창원의 인상착의를 자세히 알려줬습니다. 김명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명화 기자 :
신창원의 탈옥사건이 알려지면서 방송뉴스는 속보와 함께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당연히 신창원은 숨어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방송의 집중보도를 통해 인상착의는 물론 일거수 일투족이 낱낱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신창원이 도피중에도 소형 TV를 갖고 다녔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 신창원 서울 출현 보도 :
경찰이 신창원을 코앞에서 놓친 것이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 김명화 기자 :
반복되는 방송을 통해 그의 인상착의가 알려지면서 제보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신창원이 공배수배된 이후 경찰청에 접수된 제보건수는 모두 6천여 건.
⊙ 최광익 시민 :
워낙 방송이 많이 나와 가지고 내 앞에 나타났더라도 바로 알아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 김명화 기자 :
KBS의 공개수배 프로그램인 '사건 25시'는 신창원의 활동범위를 크게 위축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 KBS 사건 25시 공개수배 :
당구장 쪽으로 걸어가던 신창원이 갑자기 경찰을 공격했습니다.
⊙ 김명화 기자 :
공개수배가 방송될 때 제보건수가 평소보다 배로 늘 정도로 신창원 검거는 국민적 관심사였습니다. 신출귀물했던 신창원도 방송의 위력 앞에는 더이상 숨을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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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옥수 신창원 검거; 방송통한 공개수배 큰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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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7-18 21:00:00
⊙ 박경희 앵커 :
이번 신창원 검거에는 수시로 신창원을 공개수배한 방송이 큰 몫을 했습니다. 특히 KBS 공개수배 '사건 25시'는 두차례의 특집방송을 통해서 신창원의 인상착의를 자세히 알려줬습니다. 김명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명화 기자 :
신창원의 탈옥사건이 알려지면서 방송뉴스는 속보와 함께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당연히 신창원은 숨어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방송의 집중보도를 통해 인상착의는 물론 일거수 일투족이 낱낱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신창원이 도피중에도 소형 TV를 갖고 다녔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 신창원 서울 출현 보도 :
경찰이 신창원을 코앞에서 놓친 것이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 김명화 기자 :
반복되는 방송을 통해 그의 인상착의가 알려지면서 제보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신창원이 공배수배된 이후 경찰청에 접수된 제보건수는 모두 6천여 건.
⊙ 최광익 시민 :
워낙 방송이 많이 나와 가지고 내 앞에 나타났더라도 바로 알아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 김명화 기자 :
KBS의 공개수배 프로그램인 '사건 25시'는 신창원의 활동범위를 크게 위축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 KBS 사건 25시 공개수배 :
당구장 쪽으로 걸어가던 신창원이 갑자기 경찰을 공격했습니다.
⊙ 김명화 기자 :
공개수배가 방송될 때 제보건수가 평소보다 배로 늘 정도로 신창원 검거는 국민적 관심사였습니다. 신출귀물했던 신창원도 방송의 위력 앞에는 더이상 숨을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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