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정규리그; 포항스틸러스팀 대 부산대우팀 전, 2:1

입력 1999.07.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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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진 앵커 :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포항이 부산 대우를 물리치고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포항은 오늘 동대문 중립경기에서 고정운과 이동국의 골로

부산 대우를 2:1로 물리쳤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꼴찌 탈출을 노리는 포항과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부산 대우간의 공방전.

포항은 이동국과 고정운을 앞세워 안정환이 빠진 부산 대우는 마니찌를

중심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칩니다. 이동국의 위협적인 프리킥이 부산

문전을 살짝 비켜나가는가 하면 부산 대우 임중룡의 프리킥은 포항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양팀의 골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무득점 행진은 후반으로 이어집니다. 양팀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중반.

포항은 후반 29분 김세인의 센터링을 받은 고정운이 왼발 슛으로 선취골을

넣어 승기를 잡습니다. 이어 36분 또 김세인의 땅볼 패스를 이동국이

두 번째 골로 연결시켜 2:0으로 앞서갑니다. 포항은 후반 44분 부산

마니찌에게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으나 더이상의 골을 허용하지 않아

부산 대우에 2:1로 승리했습니다.


* 이동국 선수 (포항) :

꼴찌를 벗어났다는 것보다는 일단 1승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요.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서 이긴 것 같습니다.


* 박성화 감독 (포항) :

2라운드에서는 부담갖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 그런 각오로 저희들

싸웠는데 오늘 좋은 경기 펼쳤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승점 3점을 추가한 포항은 3승 7패, 승점 8점으로 지난 7월 7일 이후

11일만에 꼴찌에서 탈출해 8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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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항스틸러스팀 대 부산대우팀 전, 2:1
    • 입력 1999-07-18 21:00:00
    뉴스 9

* 조건진 앵커 :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포항이 부산 대우를 물리치고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포항은 오늘 동대문 중립경기에서 고정운과 이동국의 골로

부산 대우를 2:1로 물리쳤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꼴찌 탈출을 노리는 포항과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부산 대우간의 공방전.

포항은 이동국과 고정운을 앞세워 안정환이 빠진 부산 대우는 마니찌를

중심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칩니다. 이동국의 위협적인 프리킥이 부산

문전을 살짝 비켜나가는가 하면 부산 대우 임중룡의 프리킥은 포항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양팀의 골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무득점 행진은 후반으로 이어집니다. 양팀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중반.

포항은 후반 29분 김세인의 센터링을 받은 고정운이 왼발 슛으로 선취골을

넣어 승기를 잡습니다. 이어 36분 또 김세인의 땅볼 패스를 이동국이

두 번째 골로 연결시켜 2:0으로 앞서갑니다. 포항은 후반 44분 부산

마니찌에게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으나 더이상의 골을 허용하지 않아

부산 대우에 2:1로 승리했습니다.


* 이동국 선수 (포항) :

꼴찌를 벗어났다는 것보다는 일단 1승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요.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서 이긴 것 같습니다.


* 박성화 감독 (포항) :

2라운드에서는 부담갖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 그런 각오로 저희들

싸웠는데 오늘 좋은 경기 펼쳤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승점 3점을 추가한 포항은 3승 7패, 승점 8점으로 지난 7월 7일 이후

11일만에 꼴찌에서 탈출해 8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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