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수 신창원 검거; 경찰, 지방청별 보강수사

입력 1999.07.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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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탈옥수 신창원의 범죄행각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경찰은 보강수사를 벌인 뒤에 다음 주 안에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최석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 최석태 기자 :

7개 지방경찰청 수사요원 47명이 각종 수사자료를 확인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던 경찰특별조사팀. 신창원 경찰특별조사팀 사무실로 사용하던 부산 강서경찰서 직무교육장은 이제 모든 수사요원들이 철수해 텅 비어있습니다. 그러나 각 지방경찰청별로 신창원의 범행으로 확인된 97건의 강.절도 행각에 대한 보강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또 신창원이 부인한 20건 가운데 범행이 확실시 되는 7~8건의 사건을 추가 조사해 오는 28일까지 그 결과를 부산지방 경찰청에 넘기도록 했습니다.


⊙ 김충규 경정 (부산경찰청 폭력계장) :

여죄가 계속 밝혀지게 되면 해당 경찰청에서 계속 보강수사를 해 나갈 예정으로 있습니다.


⊙ 최석태 기자 :

한편 부산지방 경찰청은 이송된 서류와 이를 취합한 종합의견서를 작성한 뒤 오는 30일까지 부산지검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신창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관련 경찰관들의 징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신창원의 동거녀를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난 안성경찰서 대덕파출소 소속 김 모 경장을 파면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의 감찰활동도 본격화 돼 경찰관 20명 이상에 대한 징계나 사법처리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석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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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옥수 신창원 검거; 경찰, 지방청별 보강수사
    • 입력 1999-07-24 21:00:00
    뉴스 9

⊙ 백운기 앵커 :

탈옥수 신창원의 범죄행각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경찰은 보강수사를 벌인 뒤에 다음 주 안에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최석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 최석태 기자 :

7개 지방경찰청 수사요원 47명이 각종 수사자료를 확인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던 경찰특별조사팀. 신창원 경찰특별조사팀 사무실로 사용하던 부산 강서경찰서 직무교육장은 이제 모든 수사요원들이 철수해 텅 비어있습니다. 그러나 각 지방경찰청별로 신창원의 범행으로 확인된 97건의 강.절도 행각에 대한 보강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또 신창원이 부인한 20건 가운데 범행이 확실시 되는 7~8건의 사건을 추가 조사해 오는 28일까지 그 결과를 부산지방 경찰청에 넘기도록 했습니다.


⊙ 김충규 경정 (부산경찰청 폭력계장) :

여죄가 계속 밝혀지게 되면 해당 경찰청에서 계속 보강수사를 해 나갈 예정으로 있습니다.


⊙ 최석태 기자 :

한편 부산지방 경찰청은 이송된 서류와 이를 취합한 종합의견서를 작성한 뒤 오는 30일까지 부산지검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신창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관련 경찰관들의 징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신창원의 동거녀를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난 안성경찰서 대덕파출소 소속 김 모 경장을 파면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의 감찰활동도 본격화 돼 경찰관 20명 이상에 대한 징계나 사법처리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석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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