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야당, 내각제-방송법 등 정국현안 두고 공방

입력 1999.08.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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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이밖에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에서는 내각제 문제와 새 방송법 등 정국현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에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춘호 기자 :

오늘 긴급 현안 질문에서 야당의원들은 내각제 연기 문제를 집중 공격한 반면 여당 의원들은 연기의 불가피성을 옹호했습니다.


⊙ 하순봉 의원 (한나라당) :

내각제의 약속으로 출범한 이 정권이 내각제 포기를 선언했을 때 이 정권의 탄생은 당연히 무효입니다.


⊙ 이건재 의원 (자민련) :

개헌유보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었습니다.


⊙ 김종필 국무총리 :

내년 총선 후에 또 본격적으로 구현을 위해서 추진을 하는 것이 좋겠다.


⊙ 이춘호 기자 :

대우사태에 관해 정부의 책임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 안재홍 의원 (한나라당) :

대우의 이런 상황을 언제 알았으며 그 동안 어떠한 예방조치를 했는지 총리께서는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정세균 의원 (국민회의) :

대우의 해외채권자들에 대한 정부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이춘호 기자 :

특히 새 방송법안이 방송위원회에 과도한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 박성범 의원 (한나라당) :

최소한도의 장치로 KBS에 경영위원회를 만들어서라도 방송위원회, 정부기관과 완충적인 그런 역할을 하는.


⊙ 김종필 국무총리 :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 입법과정에서 더 논의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이춘호 기자 :

KBS 뉴스, 이춘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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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야당, 내각제-방송법 등 정국현안 두고 공방
    • 입력 1999-08-03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이밖에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에서는 내각제 문제와 새 방송법 등 정국현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에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춘호 기자 :

오늘 긴급 현안 질문에서 야당의원들은 내각제 연기 문제를 집중 공격한 반면 여당 의원들은 연기의 불가피성을 옹호했습니다.


⊙ 하순봉 의원 (한나라당) :

내각제의 약속으로 출범한 이 정권이 내각제 포기를 선언했을 때 이 정권의 탄생은 당연히 무효입니다.


⊙ 이건재 의원 (자민련) :

개헌유보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었습니다.


⊙ 김종필 국무총리 :

내년 총선 후에 또 본격적으로 구현을 위해서 추진을 하는 것이 좋겠다.


⊙ 이춘호 기자 :

대우사태에 관해 정부의 책임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 안재홍 의원 (한나라당) :

대우의 이런 상황을 언제 알았으며 그 동안 어떠한 예방조치를 했는지 총리께서는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정세균 의원 (국민회의) :

대우의 해외채권자들에 대한 정부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이춘호 기자 :

특히 새 방송법안이 방송위원회에 과도한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 박성범 의원 (한나라당) :

최소한도의 장치로 KBS에 경영위원회를 만들어서라도 방송위원회, 정부기관과 완충적인 그런 역할을 하는.


⊙ 김종필 국무총리 :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 입법과정에서 더 논의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이춘호 기자 :

KBS 뉴스, 이춘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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