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별생방송 '남과북이산가족을찾습니다', 105가족 상봉

입력 1999.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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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희 앵커 :

그리운 혈육을 가슴에 묻은 채 분단의 세월을 견디고 있는 이산가족이 남쪽에만도 760만 가족이 넘습니다. 16년전 처음으로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을 실시했던 KBS는 지난 두 달동안 다시 이산가족 찾기 특별생방송으로 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습니다.

윤제춘 기자입니다.


⊙ 윤제춘 기자 :

16년전 서울 여의도 KBS 앞은 통곡의 벽 이후 눈물바다였습니다. 그 감격의 현장 KBS에서 남과 북의 이산가족을 이어주는 생방송이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계속됐습니다. 북에서 어렵게 보내온 편지와 중국과의 영상전화를 통해서 생사가 확인될 때마다 감격의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신변안전 때문에 속시원히 신분을 밝힐 수도 없었기에 상봉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 전화연결 :

이제부터 잘하면은 우리 꼭 만날 수 있으니까 모든 것 조심해라.


⊙ 윤제춘 기자 :

중국과 사할린같은 먼 이국땅에서도 위성을 통해 생방송을 시청했습니다. 이렇게 2개월동안 500여 가족의 사연이 소개돼 105가족이 상봉하거나 생사를 확인하는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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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특별생방송 '남과북이산가족을찾습니다', 105가족 상봉
    • 입력 1999-08-15 21:00:00
    뉴스 9

⊙ 윤소희 앵커 :

그리운 혈육을 가슴에 묻은 채 분단의 세월을 견디고 있는 이산가족이 남쪽에만도 760만 가족이 넘습니다. 16년전 처음으로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을 실시했던 KBS는 지난 두 달동안 다시 이산가족 찾기 특별생방송으로 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습니다.

윤제춘 기자입니다.


⊙ 윤제춘 기자 :

16년전 서울 여의도 KBS 앞은 통곡의 벽 이후 눈물바다였습니다. 그 감격의 현장 KBS에서 남과 북의 이산가족을 이어주는 생방송이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계속됐습니다. 북에서 어렵게 보내온 편지와 중국과의 영상전화를 통해서 생사가 확인될 때마다 감격의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신변안전 때문에 속시원히 신분을 밝힐 수도 없었기에 상봉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 전화연결 :

이제부터 잘하면은 우리 꼭 만날 수 있으니까 모든 것 조심해라.


⊙ 윤제춘 기자 :

중국과 사할린같은 먼 이국땅에서도 위성을 통해 생방송을 시청했습니다. 이렇게 2개월동안 500여 가족의 사연이 소개돼 105가족이 상봉하거나 생사를 확인하는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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