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통신, 인터넷방송 협력관계 체결

KBS-한국통신, 인터넷방송 협력관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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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 융합

⊙ 황현정 앵커 :

KBS가 오늘 한국통신과 인터넷 방송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체결했습니다. KBS와 한국통신은 인터넷 방송을 시작으로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목표로 계속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 조일수 기자 :

KBS 인터넷 방송의 시험 화면입니다. 텔레비전의 동화상이 컴퓨터에서도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고품질입니다. 날짜별로 정리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KBS는 9시 뉴스와 일요스페셜 등 간판 프로를 이같은 VOD, 즉 주문형 비디오로 오는 12월부터 제공합니다. 영화, 음악, 교육, 드라마와 각종 이벤트 등 5개 채널도 새로 생깁니다. 기존 공중파와는 별도로 인터넷만을 위한 것이며 국내 최초의 시도입니다.

⊙ 김진홍 팀장 (한국통신 경영지원팀) :

방송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뉴스, 음악, 주식 정보까지 포함하는 한국 최대의 종합 인터넷 사이트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조일수 기자 :

국내 최대의 영상물을 확보하고 있는 KBS와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통신은 오늘 협력관계를 맺었습니다.

⊙ 김창희 차장 (KBS 뉴미디어사업팀) :

점차 다양하고 고급화된 정보서비스를 원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흥해서 궁극적으로는 TV와 컴퓨터가 결합된 디지털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하고자 합니다.

⊙ 조일수 기자 :

KBS와 한국통신은 특히 인터넷 방송에 그치지 않고 디지틀 방송과 뉴미디어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세계적인 추세인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를 열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