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대회 2회연속 우승, 한국팀 대 일본팀 전, 5:3

입력 1999.09.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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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우리나라가 아시아 야구선수권 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병규는 대회 MVP에 선정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드림팀의 꿈이 실현됐습니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야구 드림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아 정상에도 올랐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우리나라는 6회 초까지 3:1로 뒤졌습니다.

대반격이 시작된 것은 6회 말, 홍성훈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박종우의 적시타와 이승엽의 땅볼로 3:3 동점을 만든 우리나라는

김동주의 행운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7회에는 이병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마 시절부터 일본 킬러로 유명한 구대성을 투입시켜

5:3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 구대성 선수 :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너무 좋아요.


* 김봉진 기자 :

이병규는 고비 때마다 적시타를 쳐내며 승리의 물고를 터 대회 MVP에

올랐습니다. 한·일전인 만큼 선수들의 투지도 이전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잠실 벌의 3만여 관중들의 열띤 응원도 승리의 한 몫 했습니다.

올림픽 출전권과 아시아의 정상,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 드림팀 Ⅱ.

내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드림팀 Ⅲ의 탄생을 예고하며 그 임무를

다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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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회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대회 2회연속 우승, 한국팀 대 일본팀 전, 5:3
    • 입력 1999-09-17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우리나라가 아시아 야구선수권 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병규는 대회 MVP에 선정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드림팀의 꿈이 실현됐습니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야구 드림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아 정상에도 올랐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우리나라는 6회 초까지 3:1로 뒤졌습니다.

대반격이 시작된 것은 6회 말, 홍성훈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박종우의 적시타와 이승엽의 땅볼로 3:3 동점을 만든 우리나라는

김동주의 행운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7회에는 이병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마 시절부터 일본 킬러로 유명한 구대성을 투입시켜

5:3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 구대성 선수 :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너무 좋아요.


* 김봉진 기자 :

이병규는 고비 때마다 적시타를 쳐내며 승리의 물고를 터 대회 MVP에

올랐습니다. 한·일전인 만큼 선수들의 투지도 이전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잠실 벌의 3만여 관중들의 열띤 응원도 승리의 한 몫 했습니다.

올림픽 출전권과 아시아의 정상,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 드림팀 Ⅱ.

내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드림팀 Ⅲ의 탄생을 예고하며 그 임무를

다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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