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전 자민련수석부총재, 신당 창당 가능성 시사

입력 1999.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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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내각제 연내개헌 유보에 반발해온 자민련 김용환 수석 부총재가 신당창당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합당할 경우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것입니다.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영환 기자 :

내각제 연내개헌 유보이후 당무를 거부해 왔던 김용환 수석 부총재가 오늘 오전 합당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부총재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합당하더라도 이에 합류하지 않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할 것이라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김용환 (자민련 수석부총재) :

새천년을 맞아서 국민들이 뭐를 생각하고 있는가? 우리가 과연 힘을 합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출발을 할 수 있는가.


⊙ 박영환 기자 :

오늘 자리를 함께 한 이인구 의원도 합당 반대를 분명히 하면서 김 부총재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인구 (자민련 의원) :

누가 간다고 해서 따라 갈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안 따라 간다.


⊙ 박영환 기자 :

이같은 김용환 부총재 발언에 대해 총리실과 자민련은 논평은 내지 않았으나 진위 파악에 부심했습니다. 김 부총재도 오늘 오후 아직 당을 만든다는 결심을 한 것은 아니라며 창당도 여러 가능성중의 하나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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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환 전 자민련수석부총재, 신당 창당 가능성 시사
    • 입력 1999-10-12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내각제 연내개헌 유보에 반발해온 자민련 김용환 수석 부총재가 신당창당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합당할 경우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것입니다.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영환 기자 :

내각제 연내개헌 유보이후 당무를 거부해 왔던 김용환 수석 부총재가 오늘 오전 합당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부총재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합당하더라도 이에 합류하지 않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할 것이라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김용환 (자민련 수석부총재) :

새천년을 맞아서 국민들이 뭐를 생각하고 있는가? 우리가 과연 힘을 합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출발을 할 수 있는가.


⊙ 박영환 기자 :

오늘 자리를 함께 한 이인구 의원도 합당 반대를 분명히 하면서 김 부총재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인구 (자민련 의원) :

누가 간다고 해서 따라 갈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안 따라 간다.


⊙ 박영환 기자 :

이같은 김용환 부총재 발언에 대해 총리실과 자민련은 논평은 내지 않았으나 진위 파악에 부심했습니다. 김 부총재도 오늘 오후 아직 당을 만든다는 결심을 한 것은 아니라며 창당도 여러 가능성중의 하나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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