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석 전북대학교 공과대생, 소리안나는 자동차 문 개폐장치 개발

입력 1999.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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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생활 속에서 얻은 간단한 경험과 원리를 응용해서 전북대 4학년생이 소리 안 나는 자동차 문 개폐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취재입니다.

⊙ 최정근 기자 :

자동차 문을 닫을 경우 소음이 나고 차체손상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약하게 닫으면 문이 덜 닫혀 또다른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같은 문제를 완전하게 보완한 소리없는 자동차 문 개폐장치를 한 대학생이 개발했습니다.


⊙ 안종석 (전북대 공대 4학년) :

일반문에 장착되어 도어클로저를 봤거든요. 그러니까 문이 천천히 닫히더라구요. 이것을 차에 장착하면 어떨까 하다가.


⊙ 최정근 기자 :

이른바 도어클로저를 장착한 뒤 새로 고안한 장치로 문을 고정하도록 했습니다. 반대로 문이 채 닫히지 않을 만큼 천천히 밀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안에 있는 도어클로저와 슬라이더기구의 작동으로 이처럼 문이 완벽하게 닫히게 됩니다. 자동차 문의 재료를 바꿔 소음을 없애려는 방식에 비해 비용도 줄이고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 유범상 (전북대 공대 교수) :

우리나라의 차뿐이 아니라 수출해서 다른 나라의 차에도 중요한 옵션으로써 상품화될 수 있을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그렇게 판단합니다. .


⊙ 최정근 기자 :

이 소리없는 자동차 문 개폐장치는 특허출원을 거쳐 실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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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종석 전북대학교 공과대생, 소리안나는 자동차 문 개폐장치 개발
    • 입력 1999-10-12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생활 속에서 얻은 간단한 경험과 원리를 응용해서 전북대 4학년생이 소리 안 나는 자동차 문 개폐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취재입니다.

⊙ 최정근 기자 :

자동차 문을 닫을 경우 소음이 나고 차체손상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약하게 닫으면 문이 덜 닫혀 또다른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같은 문제를 완전하게 보완한 소리없는 자동차 문 개폐장치를 한 대학생이 개발했습니다.


⊙ 안종석 (전북대 공대 4학년) :

일반문에 장착되어 도어클로저를 봤거든요. 그러니까 문이 천천히 닫히더라구요. 이것을 차에 장착하면 어떨까 하다가.


⊙ 최정근 기자 :

이른바 도어클로저를 장착한 뒤 새로 고안한 장치로 문을 고정하도록 했습니다. 반대로 문이 채 닫히지 않을 만큼 천천히 밀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안에 있는 도어클로저와 슬라이더기구의 작동으로 이처럼 문이 완벽하게 닫히게 됩니다. 자동차 문의 재료를 바꿔 소음을 없애려는 방식에 비해 비용도 줄이고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 유범상 (전북대 공대 교수) :

우리나라의 차뿐이 아니라 수출해서 다른 나라의 차에도 중요한 옵션으로써 상품화될 수 있을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그렇게 판단합니다. .


⊙ 최정근 기자 :

이 소리없는 자동차 문 개폐장치는 특허출원을 거쳐 실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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