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F 전투기 추락사고; 국방부 전면 재조사

입력 1999.10.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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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이른바 맹물 전투기 추락사고에 대한 공군발표에 의혹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안세득 기자입니다.


⊙ 안세득 기자 :

맹물 연료 추락 사고를 다시 조사하기 위한 국방부 특별조사단 11명이 오늘 오후 예천 비행장에 도착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류전문가 두 명이 참여한 국방부 조사단은 먼저 전투기를 추락시킨 물이 어디에서 나왔고 어떻게 예단기 안전장치를 통과해 전투기에 들어갔는지 주입 경로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공군발표에서 드러난 유류 저장탱크의 균열과 수분 자동차단 장치의 고장을 사전에 밝혀내지 못한 이유와 유류 보급체계 상의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규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공군이 1차 조사를 끝내고 발표 시기를 늦춘 이유와 고의로 은폐하려 했는지 여부도 밝혀낼 예정입니다.


⊙ 오중근 (국방부 감사관) :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할 방침입니다.


⊙ 안세득 기자 :

국방부는 오는 30일까지 재조사를 끝낸 뒤 조사결과를 다음달 1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도 오늘 국방부 조사와는 별도로 사고 원인이 명확히 규명될 때까지 국정감사에 준하는 진상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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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5F 전투기 추락사고; 국방부 전면 재조사
    • 입력 1999-10-27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이른바 맹물 전투기 추락사고에 대한 공군발표에 의혹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안세득 기자입니다.


⊙ 안세득 기자 :

맹물 연료 추락 사고를 다시 조사하기 위한 국방부 특별조사단 11명이 오늘 오후 예천 비행장에 도착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류전문가 두 명이 참여한 국방부 조사단은 먼저 전투기를 추락시킨 물이 어디에서 나왔고 어떻게 예단기 안전장치를 통과해 전투기에 들어갔는지 주입 경로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공군발표에서 드러난 유류 저장탱크의 균열과 수분 자동차단 장치의 고장을 사전에 밝혀내지 못한 이유와 유류 보급체계 상의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규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공군이 1차 조사를 끝내고 발표 시기를 늦춘 이유와 고의로 은폐하려 했는지 여부도 밝혀낼 예정입니다.


⊙ 오중근 (국방부 감사관) :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할 방침입니다.


⊙ 안세득 기자 :

국방부는 오는 30일까지 재조사를 끝낸 뒤 조사결과를 다음달 1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도 오늘 국방부 조사와는 별도로 사고 원인이 명확히 규명될 때까지 국정감사에 준하는 진상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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