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 농구단 인수한 골드뱅크클리커스, 창단식 갖고 공식 출범

입력 1999.10.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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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나산 농구단을 인수한 골드뱅크 클리커스가 오늘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골드뱅크는 예상을 뒤엎고 투어챔피언십에서

4강에 들며 올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인천의 벤처기업 골드뱅크가 프로농구의 새 식구가 됐습니다.

나산을 인수한 지 꼭 석 달, 기업 안팎의 어려움으로 창단식이

늦었지만 신생팀다운 화끈한 농구를 출사표로 던졌습니다.


* 김진호 (골드뱅크 구단주) :

벤처기업에 맞게 공격적인 팀컬러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요,

또 승리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 박종복 기자 :

골드뱅크는 1,000만 네티즌과 125만 회원을 코트에 끌어들이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습니다. 골드뱅크는 무명선수들인 나산 멤버를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올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당초 10개 구단중 최약체로 분류됐지만 투어대회에서

이같은 예상을 뒤집어놨습니다.

루키 조상현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기아를 꺾는 등

탄탄한 조직력과 끈기를 보여주었습니다.

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에릭 리버츠, 골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만능 선수 그레이, 여기에 무명의 설움을 씻으려는 박세홍과 박지연 등이

합류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 황유하 (골드뱅크 감독) :

사랑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우선은 가야 되겠다, 그러면서 저희의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정하고 있습니다.


* 박종복 기자 :

채 주인을 찾지 못한 채 IMF의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던

선수와 코칭스탭, 길고긴 고통의 터널을 빠져나와 이제 코트의 새바람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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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산 농구단 인수한 골드뱅크클리커스, 창단식 갖고 공식 출범
    • 입력 1999-10-27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나산 농구단을 인수한 골드뱅크 클리커스가 오늘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골드뱅크는 예상을 뒤엎고 투어챔피언십에서

4강에 들며 올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인천의 벤처기업 골드뱅크가 프로농구의 새 식구가 됐습니다.

나산을 인수한 지 꼭 석 달, 기업 안팎의 어려움으로 창단식이

늦었지만 신생팀다운 화끈한 농구를 출사표로 던졌습니다.


* 김진호 (골드뱅크 구단주) :

벤처기업에 맞게 공격적인 팀컬러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요,

또 승리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 박종복 기자 :

골드뱅크는 1,000만 네티즌과 125만 회원을 코트에 끌어들이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습니다. 골드뱅크는 무명선수들인 나산 멤버를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올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당초 10개 구단중 최약체로 분류됐지만 투어대회에서

이같은 예상을 뒤집어놨습니다.

루키 조상현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기아를 꺾는 등

탄탄한 조직력과 끈기를 보여주었습니다.

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에릭 리버츠, 골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만능 선수 그레이, 여기에 무명의 설움을 씻으려는 박세홍과 박지연 등이

합류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 황유하 (골드뱅크 감독) :

사랑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우선은 가야 되겠다, 그러면서 저희의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정하고 있습니다.


* 박종복 기자 :

채 주인을 찾지 못한 채 IMF의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던

선수와 코칭스탭, 길고긴 고통의 터널을 빠져나와 이제 코트의 새바람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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