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비무장지대 고엽제 살포 문제에 대해서 한.미 두 나라가 공동으로 진상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지침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충형 기자 :
국방부는 오늘 비무장 지대 고엽제 살포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공동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밝혔습니다.
⊙ 김태영 (국방부 정책기획 차장) :
협의해서 한.미 양국이 사실 확인에 최대한 협조키로 약속을 했고.
⊙ 이충형 기자 :
국방부는 이미 진상조사 대책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당시의 부대일지 등 관련 문건을 찾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살포 당시 지휘관과 병사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당시엔 고엽제의 맹독성에 대해 한.미 양국 모두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었다고 말했습니다.
⊙ 박용옥 (국방부 차관) :
눈, 코 이쪽의 피부에 염증이 있었는데 이것은 할 때 마스크를 하고 그 다음에 닦고 나서 물로 세척하면은 아무 문제없다 이렇게 평가하고서 했던 것입니다.
⊙ 이충형 기자 :
국방부는 피해자가 확인되면 고엽제 환자 지원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보상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피해 기준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연례안보회의에서 고엽제 문제를 긴급의제로 채택해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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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무장지대 고엽제 살포관련, 한.미 공동 진상조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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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1-23 21:00:00
⊙ 김종진 앵커 :
비무장지대 고엽제 살포 문제에 대해서 한.미 두 나라가 공동으로 진상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지침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충형 기자 :
국방부는 오늘 비무장 지대 고엽제 살포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공동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밝혔습니다.
⊙ 김태영 (국방부 정책기획 차장) :
협의해서 한.미 양국이 사실 확인에 최대한 협조키로 약속을 했고.
⊙ 이충형 기자 :
국방부는 이미 진상조사 대책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당시의 부대일지 등 관련 문건을 찾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살포 당시 지휘관과 병사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당시엔 고엽제의 맹독성에 대해 한.미 양국 모두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었다고 말했습니다.
⊙ 박용옥 (국방부 차관) :
눈, 코 이쪽의 피부에 염증이 있었는데 이것은 할 때 마스크를 하고 그 다음에 닦고 나서 물로 세척하면은 아무 문제없다 이렇게 평가하고서 했던 것입니다.
⊙ 이충형 기자 :
국방부는 피해자가 확인되면 고엽제 환자 지원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보상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피해 기준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연례안보회의에서 고엽제 문제를 긴급의제로 채택해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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