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특별소비세 인상 전망에 12월 판촉전 열기

입력 1999.12.0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황현정 앵커 :

이번 특별소비세 폐지 대상에서 제외된 에어컨은 오히려 내년부터 특소세가 인상돼 값이 오를 전망입니다. 따라서 각 에어컨 업체들이 한겨울인 요즘 뜨거운 판촉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보경 기자입니다.


⊙ 한보경 기자 :

12월 에어컨 시장이 뜨겁습니다. 에어컨의 특별소비세가 내년 1월부터 현행 21%에서 30%로 인상돼 가격이 사실상 10% 이상 오르기 때문입니다. 각 업체들은 일제히 큰 할인폭과 다양한 사은품으로 고객 끌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달 안으로 에어컨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계산에서입니다.


⊙ 김경홍 (서울 신수동) :

금년 말까지 특소세도 안 물고 설치비도 안 문다고 해서 나왔습니다.


⊙ 한보경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늘부터 1,000명에 한해서 최고 50%까지 할인해 주는 특별 청약행사를 시작했습니다.


⊙ 임종윤 (삼성 남부총판 부장) :

최고 10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손님들이 문의를 많이 하고 있고요 무이자 할부 같은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 한보경 기자 :

이에 앞서 LG 전자가 지난 6일부터 수억 원어치의 경품을 내세우며 내년도 신제품을 최고 25% 추가 할인하는 예약판매를 벌이고 있습니다. 에어컨 업체들은 내년 에어컨 시장이 올해보다 20%이상 증가해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예약 할인 행사가 내년도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각 에어컨 업체들의 판촉전은 한 층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에어컨, 특별소비세 인상 전망에 12월 판촉전 열기
    • 입력 1999-12-08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이번 특별소비세 폐지 대상에서 제외된 에어컨은 오히려 내년부터 특소세가 인상돼 값이 오를 전망입니다. 따라서 각 에어컨 업체들이 한겨울인 요즘 뜨거운 판촉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보경 기자입니다.


⊙ 한보경 기자 :

12월 에어컨 시장이 뜨겁습니다. 에어컨의 특별소비세가 내년 1월부터 현행 21%에서 30%로 인상돼 가격이 사실상 10% 이상 오르기 때문입니다. 각 업체들은 일제히 큰 할인폭과 다양한 사은품으로 고객 끌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달 안으로 에어컨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계산에서입니다.


⊙ 김경홍 (서울 신수동) :

금년 말까지 특소세도 안 물고 설치비도 안 문다고 해서 나왔습니다.


⊙ 한보경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늘부터 1,000명에 한해서 최고 50%까지 할인해 주는 특별 청약행사를 시작했습니다.


⊙ 임종윤 (삼성 남부총판 부장) :

최고 10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손님들이 문의를 많이 하고 있고요 무이자 할부 같은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 한보경 기자 :

이에 앞서 LG 전자가 지난 6일부터 수억 원어치의 경품을 내세우며 내년도 신제품을 최고 25% 추가 할인하는 예약판매를 벌이고 있습니다. 에어컨 업체들은 내년 에어컨 시장이 올해보다 20%이상 증가해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예약 할인 행사가 내년도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각 에어컨 업체들의 판촉전은 한 층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