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해변, 초대형 모래시계 모습 드러내

입력 1999.12.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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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새천년 해맞이 공식 행사가 열리는 강원도 정동진 해변에 초대형 모래시계가 세워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 모래시계를 이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이민영 기자 :

정동진 모래시계가 착공 5개월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높이 8m 6cm, 두께 3m의 원반 모형으로 기차 레일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에 있는 모래시계보다 3m나 높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로 국내 기술진이 12억 원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모래시계는 진공 상태인 원통 속에서 8톤의 인조 모래가 1년 만에 모두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 임세진 (시공회사) :

테스트 결과, 1년에 1초 안의 오차 안에 들 수 있는 정확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 이민영 기자 :

떠오르는 동해의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의 모래시계 표면에는 1년 12달을 의미하는 십이지신상을 새겨 놓았습니다.


⊙ 심재주 (강릉시 문화관광복지국장) :

새 천년의 새 카운트다운을 의미하는 그런 희망이 담기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그런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 이민영 기자 :

이 모래시계는 내년 1월 1일 0시부터 작동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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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진 해변, 초대형 모래시계 모습 드러내
    • 입력 1999-12-13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새천년 해맞이 공식 행사가 열리는 강원도 정동진 해변에 초대형 모래시계가 세워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 모래시계를 이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이민영 기자 :

정동진 모래시계가 착공 5개월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높이 8m 6cm, 두께 3m의 원반 모형으로 기차 레일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에 있는 모래시계보다 3m나 높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로 국내 기술진이 12억 원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모래시계는 진공 상태인 원통 속에서 8톤의 인조 모래가 1년 만에 모두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 임세진 (시공회사) :

테스트 결과, 1년에 1초 안의 오차 안에 들 수 있는 정확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 이민영 기자 :

떠오르는 동해의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의 모래시계 표면에는 1년 12달을 의미하는 십이지신상을 새겨 놓았습니다.


⊙ 심재주 (강릉시 문화관광복지국장) :

새 천년의 새 카운트다운을 의미하는 그런 희망이 담기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그런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 이민영 기자 :

이 모래시계는 내년 1월 1일 0시부터 작동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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