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광고만을 믿고 아파트를 선택했다가는 자칫 큰 손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열기를 틈타서 과장광고가 판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 김원장 기자 :
주부 홍묘순 씨는 지난 97년 한 아파트를 계약했습니다. 1층 입주자에게 준다는 텃밭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 홍묘순 (고양시 벽제동) :
야채도 심고 이러면서 소일거리로 해서 이제 그것을 계약을 했어요. 제가.
⊙ 김원장 기자 :
막상 입주를 하고 보니 홍씨가 기대했던 텃밭은 없었습니다. 주민들이 항의하자 건설회사는 발코니 앞 정원에 말뚝만 박아주었습니다.
⊙ 입주자 :
여기 쪽문도 원래는 있어야 되는데 안 돼 있어요, 그래서 항의했더니 그 말씀이 이 동은 안 되게 되어 있다.
⊙ 김원장 기자 :
최근들이 과장광고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분양가는 절반, 프리미엄은 2배, 15분이면 용인에서 강남까지 갈 수 있다는 광고, 심지어 일산과 서울이 맞닿아있는 광고도 있습니다.
⊙ 정동영 (소비자보호원 과장) :
분양광고 내용과 계약서상의 내용이 일치하는지 소비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파트 분양광고 내용을 입주 후에도 보관하셨다가 나중에.
⊙ 김원장 기자 :
이처럼 과장광고로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것만 올들어 287건, 아파트를 살 때는 광고보다 계약 내용을 꼼꼼이 따져야 합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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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분양열기 틈 탄, 과장광고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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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2-14 21:00:00
⊙ 김종진 앵커 :
광고만을 믿고 아파트를 선택했다가는 자칫 큰 손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열기를 틈타서 과장광고가 판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 김원장 기자 :
주부 홍묘순 씨는 지난 97년 한 아파트를 계약했습니다. 1층 입주자에게 준다는 텃밭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 홍묘순 (고양시 벽제동) :
야채도 심고 이러면서 소일거리로 해서 이제 그것을 계약을 했어요. 제가.
⊙ 김원장 기자 :
막상 입주를 하고 보니 홍씨가 기대했던 텃밭은 없었습니다. 주민들이 항의하자 건설회사는 발코니 앞 정원에 말뚝만 박아주었습니다.
⊙ 입주자 :
여기 쪽문도 원래는 있어야 되는데 안 돼 있어요, 그래서 항의했더니 그 말씀이 이 동은 안 되게 되어 있다.
⊙ 김원장 기자 :
최근들이 과장광고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분양가는 절반, 프리미엄은 2배, 15분이면 용인에서 강남까지 갈 수 있다는 광고, 심지어 일산과 서울이 맞닿아있는 광고도 있습니다.
⊙ 정동영 (소비자보호원 과장) :
분양광고 내용과 계약서상의 내용이 일치하는지 소비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파트 분양광고 내용을 입주 후에도 보관하셨다가 나중에.
⊙ 김원장 기자 :
이처럼 과장광고로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것만 올들어 287건, 아파트를 살 때는 광고보다 계약 내용을 꼼꼼이 따져야 합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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