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가 경제회복세에 힘입어서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고용구조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장기철 기자 :
수도권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빠른 경기회복세는 가장 침체된 건설 현장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 김양곤 (우림건설 현장소장) :
일반 작업인부의 조달이 최근 3~4개월 동안 어려워지고 있고요, 특히 양질의 기능인력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 장기철 기자 :
건설업이 이렇게 되살아나고 수출증가에 따른 제조업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실업자수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실업자는 97만 1,000명, 실업률은 전달 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4.4%이었습니다.
⊙ 강순희 (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 :
경기 회복의 속도가 워낙 빨라 이변이라고 할 정도로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용 근로자가 수가 감소하는 등 고용의 질은 여전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 장기철 기자 :
노동연구원은 내년에도 높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실업률이 평균 4.3%로 내려가 고용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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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실업자수 하락했으나, 고용구조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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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2-22 21:00:00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가 경제회복세에 힘입어서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고용구조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장기철 기자 :
수도권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빠른 경기회복세는 가장 침체된 건설 현장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 김양곤 (우림건설 현장소장) :
일반 작업인부의 조달이 최근 3~4개월 동안 어려워지고 있고요, 특히 양질의 기능인력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 장기철 기자 :
건설업이 이렇게 되살아나고 수출증가에 따른 제조업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실업자수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실업자는 97만 1,000명, 실업률은 전달 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4.4%이었습니다.
⊙ 강순희 (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 :
경기 회복의 속도가 워낙 빨라 이변이라고 할 정도로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용 근로자가 수가 감소하는 등 고용의 질은 여전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 장기철 기자 :
노동연구원은 내년에도 높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실업률이 평균 4.3%로 내려가 고용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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