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새천년 맞이 축제

입력 2000.01.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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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근찬 특파원 :

런던의 빅밴이 우렁차게 2000년 1월 1일 0시를 알리자 새천년을 맞는 런던 시민들의 함성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템즈강을 따라서 하늘을 향해 수없이 쏘아 올려진 불꽃놀이 폭죽이 지난 천년과 또 새천년을 이으면서 템즈강은 이내 불바다가 돼 버렸습니다. 영국은 이렇게 불꽃놀이와 노래, 그리고 춤으로 새천년을 맞이했습니다. 런던 시내에서만 약 300만 명의 인파가 운집하였고, 주요 도시에서도 거대한 거리 축제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영국의 자랑 밀레니엄 돔에서도 흥분과 환희의 물결이 넘쳤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코니 블레어 총리도 이 호화로운 개막축제를 직접 관람했습니다. 영국은 옛 영화를 재현하고 21세기를 주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지난 7년 동안 이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영국인들이 오늘 보여준 이 밀레니엄 축제는 21세기에 펼쳐나갈 웅대한 국가 백년대개를 다시 가다듬는 그런 계기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류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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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런던 새천년 맞이 축제
    • 입력 2000-01-01 21:00:00
    뉴스 9

⊙ 류근찬 특파원 :

런던의 빅밴이 우렁차게 2000년 1월 1일 0시를 알리자 새천년을 맞는 런던 시민들의 함성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템즈강을 따라서 하늘을 향해 수없이 쏘아 올려진 불꽃놀이 폭죽이 지난 천년과 또 새천년을 이으면서 템즈강은 이내 불바다가 돼 버렸습니다. 영국은 이렇게 불꽃놀이와 노래, 그리고 춤으로 새천년을 맞이했습니다. 런던 시내에서만 약 300만 명의 인파가 운집하였고, 주요 도시에서도 거대한 거리 축제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영국의 자랑 밀레니엄 돔에서도 흥분과 환희의 물결이 넘쳤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코니 블레어 총리도 이 호화로운 개막축제를 직접 관람했습니다. 영국은 옛 영화를 재현하고 21세기를 주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지난 7년 동안 이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영국인들이 오늘 보여준 이 밀레니엄 축제는 21세기에 펼쳐나갈 웅대한 국가 백년대개를 다시 가다듬는 그런 계기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류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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