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보 찾아주는 인터넷 로봇 인기

인터넷 검색

⊙ 김종진 앵커 :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은 말 그대로 정보가 너무 많아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인터넷 정보를 찾아주는 인터넷 로봇이 등장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 이재원 기자 :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전세계의 웹사이트는 400만 개 거기에다 하루에도 수 만 개가 또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세계 네티즌들은 야후, 라이코스, 익사이트같은 검색엔진을 이용하지만 이 넓은 바다를 다 뒤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공간 위에 로보트인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등장했습니다. '보트'라 불리우는 이 엔진은 진짜 로봇이 인간의 노동과 허드렛일을 도와주 듯 인터넷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대신 찾아줍니다. 이용자가 직접 쇼핑몰을 검색하는 대신 '보트'가 인터넷의 모든 쇼핑몰을 뒤져 값싸고 질좋은 물건을 찾아 줍니다.

⊙ 애니얼리 (슬로안 경영스쿨) :

'보트'가 모든 쇼핑몰을 대신 검색하기 때문에 직접 검색하지 않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죠.

⊙ 이재원 기자 :

미국 MIT 대학 연구팀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과 대화하는 '보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취미와 생활방식 등을 파악해 이용자가 인터넷상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알아서 제공하는 '보트'의 등장도 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