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의사 보험가입 19시간만에 사망, 유족들 10억원 보험금 수령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험금 10억
⊙ 황현정 앵커 :
40대 의사가 보험에 든 지 하루가 못돼 사망하면서 유족들이 10억 원의 보험금을 탔습니다. 국내 생명보험 사상 최단기간에 최대 보험금이 지급된 사례입니다.
김만석 기자입니다.
⊙ 김만석 기자 :
강원도 동해시에서 소아과 병원을 운영하던 유 모 의사가 10억 원짜리 종신보험에 든 것은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1시쯤, 유씨는 첫 달 보험료로 200만 원을 보험설계사에게 준 다음날 오전 8시쯤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지 하루가 못 되는 19시간 만에 10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 성낙준 (푸르덴셜생명보험 설계사) :
피보험자의 부인께서는 사실 너무나 큰 금액이 지출이 되기 때문에 보장금액을 좀 낮췄으면 하는 그런 바램이 있었습니다.
⊙ 김만석 기자 :
유족들이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회사는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10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습니다. 유씨가 가입한 보험은 매달 200만 원씩 15년간 보험료를 내고 가입자가 사망하면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10억 원을 받는 종신보험입니다.
⊙ 최석진 (푸르덴셜생명 대표) :
보장을 크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종신으로 해주니까 그러니까 무슨 이유로 사망을 하든 보험금은 그대로 지급이 됩니다.
⊙ 김만석 기자 :
생명보험에 가입한 지 하루가 못 돼 보험사고가 일어난 것도 국내 처음이고. 10억 원의 보험금도 단일상품으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0대 의사 보험가입 19시간만에 사망, 유족들 10억원 보험금 수령
-
- 입력 2000-01-07 21:00:00

보험금 10억
⊙ 황현정 앵커 :
40대 의사가 보험에 든 지 하루가 못돼 사망하면서 유족들이 10억 원의 보험금을 탔습니다. 국내 생명보험 사상 최단기간에 최대 보험금이 지급된 사례입니다.
김만석 기자입니다.
⊙ 김만석 기자 :
강원도 동해시에서 소아과 병원을 운영하던 유 모 의사가 10억 원짜리 종신보험에 든 것은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1시쯤, 유씨는 첫 달 보험료로 200만 원을 보험설계사에게 준 다음날 오전 8시쯤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지 하루가 못 되는 19시간 만에 10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 성낙준 (푸르덴셜생명보험 설계사) :
피보험자의 부인께서는 사실 너무나 큰 금액이 지출이 되기 때문에 보장금액을 좀 낮췄으면 하는 그런 바램이 있었습니다.
⊙ 김만석 기자 :
유족들이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회사는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10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습니다. 유씨가 가입한 보험은 매달 200만 원씩 15년간 보험료를 내고 가입자가 사망하면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10억 원을 받는 종신보험입니다.
⊙ 최석진 (푸르덴셜생명 대표) :
보장을 크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종신으로 해주니까 그러니까 무슨 이유로 사망을 하든 보험금은 그대로 지급이 됩니다.
⊙ 김만석 기자 :
생명보험에 가입한 지 하루가 못 돼 보험사고가 일어난 것도 국내 처음이고. 10억 원의 보험금도 단일상품으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