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밀수,마약밀수범
북한산 마약
⊙ 황현정 앵커 :
최근 중국 연길에서 북한산마약을 구입해 밀반입한 30대 남자가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북한산 마약이 이미 우리 사회에 깊숙히 파고든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도에 김용만 기자입니다.
⊙ 김용만 기자 :
검찰이 최근 중국을 다녀온 강 모씨의 의족에서 찾아낸 헤로인과 필로폰입니다. 시가로 4천 4백만원 어치입니다. 성분 분석결과 중국과 유럽에서 유통되는 헤로인과는 달리 순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산 마약과 특징이 일치한다는 결론입니다.
⊙ 김연옥 (대전지검 마약 수사관) :
헤로인 자체도 처음이고 또 북한쪽을 통해서 건너온 것 자체도 처음입니다.
⊙ 김용만 기자 :
용의자 강 씨도 중국 연길에서 2천 달러를 주고 마약을 구입했으며 거래자로부터 북한산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 강 모씨 (용의자) :
물건이 북한에서 (중국)단동을 통해 넘어온다고 했어요.
⊙ 김용만 기자 :
북한산 마약류는 이제까지 중국과 러시아와 배편으로 연결되는 도시를 통해 조직적으로 반입되는 것으로 추정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강 씨가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 손쉽게 북한산 마약류를 반입한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경로로 북한산 마약이 국내에 반입됐을 가능성이 크다는게 검찰의 시각입니다.
KBS 뉴스, 김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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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연길서 북한산 마약 구입 밀반입한 30대 남자 검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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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2-09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0/20000209/1500K_new/150.jpg)
마약밀수,마약밀수범
북한산 마약
⊙ 황현정 앵커 :
최근 중국 연길에서 북한산마약을 구입해 밀반입한 30대 남자가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북한산 마약이 이미 우리 사회에 깊숙히 파고든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도에 김용만 기자입니다.
⊙ 김용만 기자 :
검찰이 최근 중국을 다녀온 강 모씨의 의족에서 찾아낸 헤로인과 필로폰입니다. 시가로 4천 4백만원 어치입니다. 성분 분석결과 중국과 유럽에서 유통되는 헤로인과는 달리 순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산 마약과 특징이 일치한다는 결론입니다.
⊙ 김연옥 (대전지검 마약 수사관) :
헤로인 자체도 처음이고 또 북한쪽을 통해서 건너온 것 자체도 처음입니다.
⊙ 김용만 기자 :
용의자 강 씨도 중국 연길에서 2천 달러를 주고 마약을 구입했으며 거래자로부터 북한산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 강 모씨 (용의자) :
물건이 북한에서 (중국)단동을 통해 넘어온다고 했어요.
⊙ 김용만 기자 :
북한산 마약류는 이제까지 중국과 러시아와 배편으로 연결되는 도시를 통해 조직적으로 반입되는 것으로 추정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강 씨가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 손쉽게 북한산 마약류를 반입한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경로로 북한산 마약이 국내에 반입됐을 가능성이 크다는게 검찰의 시각입니다.
KBS 뉴스, 김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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