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2000 프로농구> 삼성썬더스 95 : 85 기아엔터프라이즈

입력 2000.02.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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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배프로농구,농구

6강 순항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에니콜배 프로농구 수원경기에서 삼성이 외국인 센터 싱글턴의 막판 활약을 앞세워 기아를 꺽고 3위를 지키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접전이었습니다. 외곽에서 불붙은 강도휘와 헌터의 3점포, 골밑에서는 와센버그가 특급센터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칩니다. 전반 스코어는 49:46 기아의 근소한 우세, 후반 들어서도 시소게임은 계속 됐고 결국 안개속 승부는 종료 직전에 갈라졌습니다. 팽팽하던 경기를 삼성 쪽으로 돌린 승부사는 외국인 센터 단연 싱글턴, 싱글턴은 한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종료 3분전 골밑을 파고들며 잇따라 4점을 뽑았습니다. 삼성은 승부처를 포함해 4쿼터에만 혼자 11점을 올린 싱글턴의 활약과 문경은의 막판 3점포로 결국 기아를 따돌렸습니다.


⊙ 싱글튼 (39득점 12리바운드) :

저머니가 빠져서 골밑 공격이 쉬웠고 수비도 잘 됐습니다.


⊙ 김동광 (삼성 감독) :

코스에 굉장히 골을 많이 투입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야투에서는 오늘 지제현 선수가 컨디션에 좋았던 것 같고,


⊙ 박종복 기자 :

기아는 저머니의 공격으로 골밑의 열세를 보인데다 막판 체력 저하로 무너졌습니다. 중위권팀들 가운데 가장 안정된 전력의 보여온 삼성은 이변이 보는 한 6강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기아는 단독 5위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아 6강 진출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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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2000 프로농구> 삼성썬더스 95 : 85 기아엔터프라이즈
    • 입력 2000-02-09 21:00:00
    뉴스 9

애니콜배프로농구,농구

6강 순항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에니콜배 프로농구 수원경기에서 삼성이 외국인 센터 싱글턴의 막판 활약을 앞세워 기아를 꺽고 3위를 지키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접전이었습니다. 외곽에서 불붙은 강도휘와 헌터의 3점포, 골밑에서는 와센버그가 특급센터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칩니다. 전반 스코어는 49:46 기아의 근소한 우세, 후반 들어서도 시소게임은 계속 됐고 결국 안개속 승부는 종료 직전에 갈라졌습니다. 팽팽하던 경기를 삼성 쪽으로 돌린 승부사는 외국인 센터 단연 싱글턴, 싱글턴은 한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종료 3분전 골밑을 파고들며 잇따라 4점을 뽑았습니다. 삼성은 승부처를 포함해 4쿼터에만 혼자 11점을 올린 싱글턴의 활약과 문경은의 막판 3점포로 결국 기아를 따돌렸습니다.


⊙ 싱글튼 (39득점 12리바운드) :

저머니가 빠져서 골밑 공격이 쉬웠고 수비도 잘 됐습니다.


⊙ 김동광 (삼성 감독) :

코스에 굉장히 골을 많이 투입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야투에서는 오늘 지제현 선수가 컨디션에 좋았던 것 같고,


⊙ 박종복 기자 :

기아는 저머니의 공격으로 골밑의 열세를 보인데다 막판 체력 저하로 무너졌습니다. 중위권팀들 가운데 가장 안정된 전력의 보여온 삼성은 이변이 보는 한 6강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기아는 단독 5위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아 6강 진출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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