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슈퍼리그2000> 3차대회 남자부, 현대자동차 3 : 0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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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슈퍼리그2000
상큼한 출발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현대아산배 배구슈퍼리스2000 3차 대회 남자부에서 1, 2차 대회 실업 1위인 현대자동차가 대학 1위 한양 대학을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 정지현 기자 :
세트 스코아 3대 0 경기시간 딱 1시간, 현대자동차의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브로킹 수에서 18대 8로 크게 앞선데다가 임도훈, 후인정의 좌우 쌍두포가 터져 예상밖의 손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3세트에서는 줄곧 뒤지다가 20점 대에서 게임을 뒤집는 노련미도 보였습니다.
⊙ 강만수 (현대자동차 감독) :
오늘 기쁩니다. 최선을 일단 다 해가지고 빨리 끝나는 수밖에 없습니다. 크게 체력 안배라고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 정지현 기자 :
이번 시즌들어 처음으로 천 경기를 소화한 팀의 대들보 후인정은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8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14점을 올려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 후인정 (14득점) :
브라킹이 의외로 많이 잘 돼 가지고 쉽게 게임을 풀어간 것 같아요. 앞으로 조금씩 맞춰가면서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고 지금은 아직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에요.
⊙ 정지현 기자 :
한양대학은 협회 규정 때문에 올 신입생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 데다가 믿었던 에이스 이경수가 브로킹을 7개나 당하는 등 꽁꽁 묶여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현대자동차와 한양대학의 경기는 실업과 대학 최강팀의 경기였지만 관중수가 500여명에 불과해 협회의 홍보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부에서는 LG정유가 흥국생명을 3:0으로 물리치고 2차 대회를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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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 슈퍼리그2000> 3차대회 남자부, 현대자동차 3 : 0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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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2-11 21:00:00
배구,배구슈퍼리그2000
상큼한 출발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현대아산배 배구슈퍼리스2000 3차 대회 남자부에서 1, 2차 대회 실업 1위인 현대자동차가 대학 1위 한양 대학을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 정지현 기자 :
세트 스코아 3대 0 경기시간 딱 1시간, 현대자동차의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브로킹 수에서 18대 8로 크게 앞선데다가 임도훈, 후인정의 좌우 쌍두포가 터져 예상밖의 손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3세트에서는 줄곧 뒤지다가 20점 대에서 게임을 뒤집는 노련미도 보였습니다.
⊙ 강만수 (현대자동차 감독) :
오늘 기쁩니다. 최선을 일단 다 해가지고 빨리 끝나는 수밖에 없습니다. 크게 체력 안배라고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 정지현 기자 :
이번 시즌들어 처음으로 천 경기를 소화한 팀의 대들보 후인정은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8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14점을 올려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 후인정 (14득점) :
브라킹이 의외로 많이 잘 돼 가지고 쉽게 게임을 풀어간 것 같아요. 앞으로 조금씩 맞춰가면서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고 지금은 아직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에요.
⊙ 정지현 기자 :
한양대학은 협회 규정 때문에 올 신입생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 데다가 믿었던 에이스 이경수가 브로킹을 7개나 당하는 등 꽁꽁 묶여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현대자동차와 한양대학의 경기는 실업과 대학 최강팀의 경기였지만 관중수가 500여명에 불과해 협회의 홍보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부에서는 LG정유가 흥국생명을 3:0으로 물리치고 2차 대회를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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