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2000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삼보엑써스 88 : 65 SBS스타즈

입력 2000.03.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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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000 애니콜배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삼보엑써스 대 SBS스타즈 전. 88:65

농구

벼랑 탈출


⊙ 김홍성 앵커 :

애니콜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삼보가 허재 대신 투입된 김승기의 눈부신 활약으로 SBS를 꺾고 2연패 뒤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보도에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만년 후보 가드 김승기의 날이었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허재를 대신해 오랜만에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던 김승기, 김승기는 2인자의 설움을 씻으려는 듯 초반부터 고감도의 외곽포를 폭발시켰습니다. 전반에만 3점포 두 개 등 13득점, 김승기는 득점은 물론 도움 3개와 가로채기 4개로 허재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삼보는 김승기의 눈부신 활약으로 전반을 16점차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 김승기 선수 :

처음에 슛이 몇 개가 들어가니까 제가 자신감을 얻어 가지고 그 자신감이 끝까지 간 것 같습니다.


⊙ 박종복 기자 :

삼보는 후반 들어서도 신기성과 제론 콥의 득점에 빠른 속공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4쿼터 초반 이미 20여 점 차, 삼보는 이진들까지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고 결국 88대65, 23점 차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삼보는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올리며 역전 승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최종규 / 삼보감독 :

기쁨보다는 아직도 더 가야 될 길이 있고, 다음 시합에 이겨서 5차전까지 가도록...


⊙ 박종복 기자 :

안양 SBS는 주포 김성철의 부상 공백에다 13개의 실책으로 무너졌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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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2000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삼보엑써스 88 : 65 SBS스타즈
    • 입력 2000-03-12 21:00:00
    뉴스 9

99~2000 애니콜배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삼보엑써스 대 SBS스타즈 전. 88:65

농구

벼랑 탈출


⊙ 김홍성 앵커 :

애니콜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삼보가 허재 대신 투입된 김승기의 눈부신 활약으로 SBS를 꺾고 2연패 뒤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보도에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만년 후보 가드 김승기의 날이었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허재를 대신해 오랜만에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던 김승기, 김승기는 2인자의 설움을 씻으려는 듯 초반부터 고감도의 외곽포를 폭발시켰습니다. 전반에만 3점포 두 개 등 13득점, 김승기는 득점은 물론 도움 3개와 가로채기 4개로 허재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삼보는 김승기의 눈부신 활약으로 전반을 16점차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 김승기 선수 :

처음에 슛이 몇 개가 들어가니까 제가 자신감을 얻어 가지고 그 자신감이 끝까지 간 것 같습니다.


⊙ 박종복 기자 :

삼보는 후반 들어서도 신기성과 제론 콥의 득점에 빠른 속공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4쿼터 초반 이미 20여 점 차, 삼보는 이진들까지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고 결국 88대65, 23점 차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삼보는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올리며 역전 승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최종규 / 삼보감독 :

기쁨보다는 아직도 더 가야 될 길이 있고, 다음 시합에 이겨서 5차전까지 가도록...


⊙ 박종복 기자 :

안양 SBS는 주포 김성철의 부상 공백에다 13개의 실책으로 무너졌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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