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재컵 축구대회 부산 아이콘스 3 : 1 대전 시티즌

입력 2000.03.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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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축포


⊙ 김홍성 앵커 :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대한화재컵 프로축구가 4 경기에서 모두 15골이 터지는 화려한 골 퍼레이드로 기지개를 켰습니다. 부산 아이콘스의 안정환은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프로축구 개막전 소식, 송전헌, 이유진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 송전헌 기자 :

지난 해 최우수 선수 안정환이 개막축포로 화려한 골 잔치의 서막을 엽니다. 부산 아이콘스와 대전 경기 전반 24분에 기록된 시즌 1호 골입니다. 4분 뒤에도 안정환은 임중룡의 센터링을 두 번째 골로 연결시킵니다. 대전의 자책골까지 덤으로 얻은 부산은 김은중에게 한 골을 허용해 3대1로 데뷔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 안정환 / 부산 아이콘스 :

일단 제가 첫 골을 넣었다는 것보다 명칭도 바뀌고 새로 팀이 바뀌었는데 꼭 승리해서 더 기쁜거 같애요.


⊙ 송전헌 기자 :

성남과 울산현대 광양 경기도 치열한 골 경쟁의 연속입니다. 두 팀이 세 골씩 주고받아 연장까지 이어진 이 경기의 해결사는 울산의 고졸 신인 박규선입니다. 박규선은 연장 전반 종료직전 천금같은 골든골을 뽑아 울산에 4대3 대 역전승을 안깁니다.


⊙ 박규선 / 울산 :

지금 아직도 내가 골을 넣었나 긴장되구요 순간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너무 기뻤습니다.


⊙ 송전헌 기자 :

개막전부터 소나기 골이 터지는 등 올 프로축구는 보다 공격적인 축구가 팬들 곁으로 다가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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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화재컵 축구대회 부산 아이콘스 3 : 1 대전 시티즌
    • 입력 2000-03-19 21:00:00
    뉴스 9

개막 축포


⊙ 김홍성 앵커 :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대한화재컵 프로축구가 4 경기에서 모두 15골이 터지는 화려한 골 퍼레이드로 기지개를 켰습니다. 부산 아이콘스의 안정환은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프로축구 개막전 소식, 송전헌, 이유진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 송전헌 기자 :

지난 해 최우수 선수 안정환이 개막축포로 화려한 골 잔치의 서막을 엽니다. 부산 아이콘스와 대전 경기 전반 24분에 기록된 시즌 1호 골입니다. 4분 뒤에도 안정환은 임중룡의 센터링을 두 번째 골로 연결시킵니다. 대전의 자책골까지 덤으로 얻은 부산은 김은중에게 한 골을 허용해 3대1로 데뷔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 안정환 / 부산 아이콘스 :

일단 제가 첫 골을 넣었다는 것보다 명칭도 바뀌고 새로 팀이 바뀌었는데 꼭 승리해서 더 기쁜거 같애요.


⊙ 송전헌 기자 :

성남과 울산현대 광양 경기도 치열한 골 경쟁의 연속입니다. 두 팀이 세 골씩 주고받아 연장까지 이어진 이 경기의 해결사는 울산의 고졸 신인 박규선입니다. 박규선은 연장 전반 종료직전 천금같은 골든골을 뽑아 울산에 4대3 대 역전승을 안깁니다.


⊙ 박규선 / 울산 :

지금 아직도 내가 골을 넣었나 긴장되구요 순간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너무 기뻤습니다.


⊙ 송전헌 기자 :

개막전부터 소나기 골이 터지는 등 올 프로축구는 보다 공격적인 축구가 팬들 곁으로 다가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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