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동양 `힉스 독무대`

입력 2002.11.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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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대구동양의 힉스가 최고 외국인 선수의 명성에 걸맞는 맹활약을 펼치며 울산 모비스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득점 3위, 블록 1위를 달리고 있는 동양의 외국인 선수 힉스.
힉스가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활화산 같은 득점포를 쏘아올립니다.
주특기인 덩크와 블록슛은 모비스 선수들의 기를 꺾기에 충분합니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 어시스트 2위답게 득점으로 연결하는 패스 또한 정확하고 빠릅니다.
힉스는 23득점에 리바운드 15개,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면서 동양의 공수를 완벽하게 지휘했습니다. 김승현과 박재일에 소나기 득점에 가세한 동양은 강력한 수비까지 앞세워 모비스에 106:88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 진(동양 감독): 내외곽의 공격이 잘 이루어졌었고, 수비에서도 에드워드를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는 수비를 몇 번 해 주면서 그리고 전반적인 에드워드를 잘 잡으면서 전체적인 플레이가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MVP를 차지했던 힉스는 올 시즌도 맹활약을 펼치며 2회 연속 수상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우지원과 전영수가 부진한 모비스는 2연패를 당한 채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SK를 꺾으며 3연승을 거뒀고 SBS는 빅스를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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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동양 `힉스 독무대`
    • 입력 2002-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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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대구동양의 힉스가 최고 외국인 선수의 명성에 걸맞는 맹활약을 펼치며 울산 모비스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득점 3위, 블록 1위를 달리고 있는 동양의 외국인 선수 힉스. 힉스가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활화산 같은 득점포를 쏘아올립니다. 주특기인 덩크와 블록슛은 모비스 선수들의 기를 꺾기에 충분합니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 어시스트 2위답게 득점으로 연결하는 패스 또한 정확하고 빠릅니다. 힉스는 23득점에 리바운드 15개,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면서 동양의 공수를 완벽하게 지휘했습니다. 김승현과 박재일에 소나기 득점에 가세한 동양은 강력한 수비까지 앞세워 모비스에 106:88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 진(동양 감독): 내외곽의 공격이 잘 이루어졌었고, 수비에서도 에드워드를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는 수비를 몇 번 해 주면서 그리고 전반적인 에드워드를 잘 잡으면서 전체적인 플레이가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MVP를 차지했던 힉스는 올 시즌도 맹활약을 펼치며 2회 연속 수상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우지원과 전영수가 부진한 모비스는 2연패를 당한 채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SK를 꺾으며 3연승을 거뒀고 SBS는 빅스를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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