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의 무기 실태 보고서에 대한 UN의 정밀 검증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그 내용을 믿을 수 없다며 이라크전쟁 준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쟁이냐, 평화냐.
이라크의 운명을 좌우할 무기 실태 보고서에 대해 UN이 본격적인 정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한스 블릭스(유엔 무기사찰단장): 오늘밤부터라도 보고서를 검토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가 제출한 보고서가 거짓으로 가득하다면서 이라크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애리 플라이셔(미 백악관 대변인): 이라크가 무언가 숨기기 위해 엄청난 분량의 보고서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은 이미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이라크 주변 지역에 병력 6만명, 전투기 200대, 항공모함 네 척을 배치하고 사실상 작전 개시만을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특히 카타르에 설치된 미군의 중앙 지휘본부는 컴퓨터를 동원한 일주일간의 모의전쟁에 돌입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카타르가 참가하는 이번 훈련에는 병력 수천 명이 육해공 입체작전을 펼치며 기동력과 첨단 통신 장비 능력을 점검합니다.
훈련장소인 카타르는 미국측에 기지 제공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이번 훈련은 이라크 전쟁에 대비한 예행연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간 미국의 이라크전은 빠르면 내년 1월쯤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그 내용을 믿을 수 없다며 이라크전쟁 준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쟁이냐, 평화냐.
이라크의 운명을 좌우할 무기 실태 보고서에 대해 UN이 본격적인 정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한스 블릭스(유엔 무기사찰단장): 오늘밤부터라도 보고서를 검토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가 제출한 보고서가 거짓으로 가득하다면서 이라크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애리 플라이셔(미 백악관 대변인): 이라크가 무언가 숨기기 위해 엄청난 분량의 보고서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은 이미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이라크 주변 지역에 병력 6만명, 전투기 200대, 항공모함 네 척을 배치하고 사실상 작전 개시만을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특히 카타르에 설치된 미군의 중앙 지휘본부는 컴퓨터를 동원한 일주일간의 모의전쟁에 돌입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카타르가 참가하는 이번 훈련에는 병력 수천 명이 육해공 입체작전을 펼치며 기동력과 첨단 통신 장비 능력을 점검합니다.
훈련장소인 카타르는 미국측에 기지 제공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이번 훈련은 이라크 전쟁에 대비한 예행연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간 미국의 이라크전은 빠르면 내년 1월쯤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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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이라크전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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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2-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라크의 무기 실태 보고서에 대한 UN의 정밀 검증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그 내용을 믿을 수 없다며 이라크전쟁 준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쟁이냐, 평화냐.
이라크의 운명을 좌우할 무기 실태 보고서에 대해 UN이 본격적인 정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한스 블릭스(유엔 무기사찰단장): 오늘밤부터라도 보고서를 검토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가 제출한 보고서가 거짓으로 가득하다면서 이라크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애리 플라이셔(미 백악관 대변인): 이라크가 무언가 숨기기 위해 엄청난 분량의 보고서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은 이미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이라크 주변 지역에 병력 6만명, 전투기 200대, 항공모함 네 척을 배치하고 사실상 작전 개시만을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특히 카타르에 설치된 미군의 중앙 지휘본부는 컴퓨터를 동원한 일주일간의 모의전쟁에 돌입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카타르가 참가하는 이번 훈련에는 병력 수천 명이 육해공 입체작전을 펼치며 기동력과 첨단 통신 장비 능력을 점검합니다.
훈련장소인 카타르는 미국측에 기지 제공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이번 훈련은 이라크 전쟁에 대비한 예행연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간 미국의 이라크전은 빠르면 내년 1월쯤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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