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년이 되면 건망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주부들의 건망증입니다.
가정집 화재 절반 가까이가 주부 건망증 때문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망증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
⊙이옥순(서울 양천구 목동): 도장을 안 가져왔어요, 통장만 가져오고...
그래서 도로 집에 가서...
⊙이상옥(충북 청주시): 핸드폰 막 울려서 보니까 세탁기 속에 들어 있고...
⊙고정희(경기남양주시): 외출할 때는 한 번에 나가는 법이 별로 없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내가 뭘 잊었구나 해서 다시...
⊙기자: 한 여성지 조사 결과 주부 100명 가운데 95명이 건망증 증세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가스레인지와 전열기구를 켜놓고 외출한다든지 자잘한 실수가 대부분이지만 주부의 건망증은 자칫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낙동(영등포소방서 안전계): 타는 냄새가 나면 보면 80% 이상은 주부님들이 음식물 올려놓고 외출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건망증은 누구나 있으며 약간의 건망증은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고 말합니다.
다만 주부들은 집안의 안정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건망증을 소홀히 넘겨서는 안 된다고 충고합니다.
⊙민성길(연세대 의대 정신과 교수):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게 뭔가 생각해서 우선 순위를 잡아서 사소한 것은 하지 않는 쪽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자: 집중력을 기르는 것과 수시로 메모하고 확인하는 조심성 있는 생활태도만이 건망증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주부들의 건망증입니다.
가정집 화재 절반 가까이가 주부 건망증 때문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망증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
⊙이옥순(서울 양천구 목동): 도장을 안 가져왔어요, 통장만 가져오고...
그래서 도로 집에 가서...
⊙이상옥(충북 청주시): 핸드폰 막 울려서 보니까 세탁기 속에 들어 있고...
⊙고정희(경기남양주시): 외출할 때는 한 번에 나가는 법이 별로 없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내가 뭘 잊었구나 해서 다시...
⊙기자: 한 여성지 조사 결과 주부 100명 가운데 95명이 건망증 증세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가스레인지와 전열기구를 켜놓고 외출한다든지 자잘한 실수가 대부분이지만 주부의 건망증은 자칫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낙동(영등포소방서 안전계): 타는 냄새가 나면 보면 80% 이상은 주부님들이 음식물 올려놓고 외출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건망증은 누구나 있으며 약간의 건망증은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고 말합니다.
다만 주부들은 집안의 안정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건망증을 소홀히 넘겨서는 안 된다고 충고합니다.
⊙민성길(연세대 의대 정신과 교수):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게 뭔가 생각해서 우선 순위를 잡아서 사소한 것은 하지 않는 쪽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자: 집중력을 기르는 것과 수시로 메모하고 확인하는 조심성 있는 생활태도만이 건망증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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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주부 건망증 조심
-
- 입력 2002-12-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중년이 되면 건망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주부들의 건망증입니다.
가정집 화재 절반 가까이가 주부 건망증 때문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망증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
⊙이옥순(서울 양천구 목동): 도장을 안 가져왔어요, 통장만 가져오고...
그래서 도로 집에 가서...
⊙이상옥(충북 청주시): 핸드폰 막 울려서 보니까 세탁기 속에 들어 있고...
⊙고정희(경기남양주시): 외출할 때는 한 번에 나가는 법이 별로 없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내가 뭘 잊었구나 해서 다시...
⊙기자: 한 여성지 조사 결과 주부 100명 가운데 95명이 건망증 증세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가스레인지와 전열기구를 켜놓고 외출한다든지 자잘한 실수가 대부분이지만 주부의 건망증은 자칫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낙동(영등포소방서 안전계): 타는 냄새가 나면 보면 80% 이상은 주부님들이 음식물 올려놓고 외출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건망증은 누구나 있으며 약간의 건망증은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고 말합니다.
다만 주부들은 집안의 안정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건망증을 소홀히 넘겨서는 안 된다고 충고합니다.
⊙민성길(연세대 의대 정신과 교수):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게 뭔가 생각해서 우선 순위를 잡아서 사소한 것은 하지 않는 쪽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자: 집중력을 기르는 것과 수시로 메모하고 확인하는 조심성 있는 생활태도만이 건망증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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