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추모 촛불 집회

입력 2002.12.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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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중학생을 추모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세종로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석재 기자!
⊙기자: 이석재입니다.
⊙앵커: 지금 집회가 한창 진행중이죠?
⊙기자: 이곳 광화문 사거리 주변은 또다시 추모의 촛불이 거대한 물결을 이루며 올해의 마지막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 여중생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은 지금 이 시각까지도 계속 이어져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추모제를 하고 있는 시민들은 미 대사관을 향해 행진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경찰과 시민들 사이에 큰 충돌은 없지만 경찰이 미 대사관으로의 촛불행진은 원천 봉쇄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쪽의 대치상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은 손에손에 촛불을 들고 주한미군 지위협정 즉 SOFA의 조속한 개정 등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여중생 유가족들과 매향리 주민 그리고 학생과 시민 등이 자리를 함께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촛불 추모집회는 이곳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과 해외에서까지 대대적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추모인파는 이곳에서 밤 늦게까지 각종 행사를 벌이다 자정에는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KBS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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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생 추모 촛불 집회
    • 입력 2002-12-31 20:00:00
    뉴스타임
⊙앵커: 오늘도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중학생을 추모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세종로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석재 기자! ⊙기자: 이석재입니다. ⊙앵커: 지금 집회가 한창 진행중이죠? ⊙기자: 이곳 광화문 사거리 주변은 또다시 추모의 촛불이 거대한 물결을 이루며 올해의 마지막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 여중생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은 지금 이 시각까지도 계속 이어져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추모제를 하고 있는 시민들은 미 대사관을 향해 행진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경찰과 시민들 사이에 큰 충돌은 없지만 경찰이 미 대사관으로의 촛불행진은 원천 봉쇄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쪽의 대치상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은 손에손에 촛불을 들고 주한미군 지위협정 즉 SOFA의 조속한 개정 등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여중생 유가족들과 매향리 주민 그리고 학생과 시민 등이 자리를 함께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촛불 추모집회는 이곳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과 해외에서까지 대대적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추모인파는 이곳에서 밤 늦게까지 각종 행사를 벌이다 자정에는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KBS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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