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추락 사고 잇따라

입력 2003.01.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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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와 오늘 터키와 미국에서 항공기 추락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탑승객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3시쯤 터키 동남부 디야르바키르 공항 부근에서 터키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80명 가운데 75명이 숨졌고 5명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추락사고 목격자: 처음에 창문이 흔들려 군 훈련인 줄 알았는데 나와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기자: 사고기는 4기통 엔진의 영국산 여객기로 짙은 안개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터키 당국은 밝혔습니다.
울부짖는 유족들로 공항 안팎이 수라장이 된 가운데 사망자 중에는 미국인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어젯밤 미드웨스트항공 소속 프로펠러 통근기 한 대가 이륙도중 공항 격납고로 추락했습니다.
⊙제리오(공항 직원): 미드웨스트 통근기 승객 19명과 승무원 2명 중 생존자는 없습니다.
⊙기자: 사고 당시 공항 주변은 바람만 다소 부는 맑은 날씨였으며 테러로 볼 만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미 연방수사국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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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추락 사고 잇따라
    • 입력 2003-01-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어제와 오늘 터키와 미국에서 항공기 추락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탑승객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3시쯤 터키 동남부 디야르바키르 공항 부근에서 터키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80명 가운데 75명이 숨졌고 5명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추락사고 목격자: 처음에 창문이 흔들려 군 훈련인 줄 알았는데 나와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기자: 사고기는 4기통 엔진의 영국산 여객기로 짙은 안개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터키 당국은 밝혔습니다. 울부짖는 유족들로 공항 안팎이 수라장이 된 가운데 사망자 중에는 미국인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어젯밤 미드웨스트항공 소속 프로펠러 통근기 한 대가 이륙도중 공항 격납고로 추락했습니다. ⊙제리오(공항 직원): 미드웨스트 통근기 승객 19명과 승무원 2명 중 생존자는 없습니다. ⊙기자: 사고 당시 공항 주변은 바람만 다소 부는 맑은 날씨였으며 테러로 볼 만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미 연방수사국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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