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선자 3월 방미 요청
입력 2003.01.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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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미국 방문 일정이 두 나라 사이에 본격적으로 협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희망대로 3월에 성사될지는 역시 북핵 사태가 최대 변수입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던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는 노무현 당선자의 미국 방문 시기로 오는 3월을 희망했습니다.
취임식 직후에 첫 외국 방문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서 한미 동맹을 확인하고 북한 핵문제 등 현안들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을 협의하자는 것입니다.
미국측의 이 같은 제의에 따라 당선자측은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방미 일정 구체화를 위한 본격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당선자의 특사 자격인 정대철 단장은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해 우리측 입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정대철 의원: 3월 내에 와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을 했고 이쪽에서는 아직 확실한 응답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기자: 그러나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방미 일정은 3월 이후로 순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선자는 자신의 국제 외교 무대의 데뷔 성격인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의례적 만남이 아니라 북한 핵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 진전을 이루는 회담이 되어야 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3월 방미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한미 양국이 의견접근을 봐야 합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내일은 한미 연합사 사령관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청취하는 등 한미간 공조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미국의 희망대로 3월에 성사될지는 역시 북핵 사태가 최대 변수입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던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는 노무현 당선자의 미국 방문 시기로 오는 3월을 희망했습니다.
취임식 직후에 첫 외국 방문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서 한미 동맹을 확인하고 북한 핵문제 등 현안들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을 협의하자는 것입니다.
미국측의 이 같은 제의에 따라 당선자측은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방미 일정 구체화를 위한 본격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당선자의 특사 자격인 정대철 단장은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해 우리측 입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정대철 의원: 3월 내에 와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을 했고 이쪽에서는 아직 확실한 응답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기자: 그러나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방미 일정은 3월 이후로 순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선자는 자신의 국제 외교 무대의 데뷔 성격인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의례적 만남이 아니라 북한 핵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 진전을 이루는 회담이 되어야 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3월 방미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한미 양국이 의견접근을 봐야 합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내일은 한미 연합사 사령관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청취하는 등 한미간 공조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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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당선자 3월 방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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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미국 방문 일정이 두 나라 사이에 본격적으로 협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희망대로 3월에 성사될지는 역시 북핵 사태가 최대 변수입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던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는 노무현 당선자의 미국 방문 시기로 오는 3월을 희망했습니다.
취임식 직후에 첫 외국 방문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서 한미 동맹을 확인하고 북한 핵문제 등 현안들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을 협의하자는 것입니다.
미국측의 이 같은 제의에 따라 당선자측은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방미 일정 구체화를 위한 본격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당선자의 특사 자격인 정대철 단장은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해 우리측 입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정대철 의원: 3월 내에 와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을 했고 이쪽에서는 아직 확실한 응답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기자: 그러나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방미 일정은 3월 이후로 순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선자는 자신의 국제 외교 무대의 데뷔 성격인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의례적 만남이 아니라 북한 핵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 진전을 이루는 회담이 되어야 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3월 방미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한미 양국이 의견접근을 봐야 합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내일은 한미 연합사 사령관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청취하는 등 한미간 공조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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